[단독] 英 BBC, 올가을 ‘대북 라디오 방송’
입력 2016.02.12 (21:41)
수정 2016.02.1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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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의 공영방송 BBC가 올 가을부터 대북 라디오 방송을 하기로 결정하고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우리 말로 북한과 한국 그리고 중국 등, 주변 소식을 전한다는 건데 북한측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영국 정부가 BBC의 대북 라디오 방송 계획을 최종 승인하고 예산 지원을 결정했습니다.
이에따라 오는 가을부터 북한 주민을 대상으로 한 BBC 라디오가 전파를 탈 예정입니다.
한국어로 한국과 중국, 일본 뉴스와 북한 소식 등을 매일 30분 분량으로 방송하게 됩니다.
인터넷을 통해서도 주요 뉴스를 전달하고 라디오 방송 내용을 다시 듣기 할 수 있습니다.
BBC 관계자는 현재 10명의 실무진이 준비에 착수했으며 한국어에 능통한 라디오 앵커와 기자를 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방송 제작은 런던의 BBC 본부에서 하되 도달 거리가 긴 단파 방송을 싱가포르 등에서 송출할 계획입니다.
많은 북한 주민들이 단파 수신기를 갖고 있는 만큼 청취에는 문제가 없다는 판단입니다.
BBC는 지난해부터 월드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대북 라디오 뉴스 송출을 추진해 왔습니다.
그러나 두달 전 북한 외무성 고위급 인사가 영국 의회를 방문해 격하게 반응하는 등 북측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BBC 한국어 뉴스를 한국에 방송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영국의 공영방송 BBC가 올 가을부터 대북 라디오 방송을 하기로 결정하고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우리 말로 북한과 한국 그리고 중국 등, 주변 소식을 전한다는 건데 북한측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영국 정부가 BBC의 대북 라디오 방송 계획을 최종 승인하고 예산 지원을 결정했습니다.
이에따라 오는 가을부터 북한 주민을 대상으로 한 BBC 라디오가 전파를 탈 예정입니다.
한국어로 한국과 중국, 일본 뉴스와 북한 소식 등을 매일 30분 분량으로 방송하게 됩니다.
인터넷을 통해서도 주요 뉴스를 전달하고 라디오 방송 내용을 다시 듣기 할 수 있습니다.
BBC 관계자는 현재 10명의 실무진이 준비에 착수했으며 한국어에 능통한 라디오 앵커와 기자를 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방송 제작은 런던의 BBC 본부에서 하되 도달 거리가 긴 단파 방송을 싱가포르 등에서 송출할 계획입니다.
많은 북한 주민들이 단파 수신기를 갖고 있는 만큼 청취에는 문제가 없다는 판단입니다.
BBC는 지난해부터 월드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대북 라디오 뉴스 송출을 추진해 왔습니다.
그러나 두달 전 북한 외무성 고위급 인사가 영국 의회를 방문해 격하게 반응하는 등 북측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BBC 한국어 뉴스를 한국에 방송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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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英 BBC, 올가을 ‘대북 라디오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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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2-12 21:42:25
- 수정2016-02-13 09: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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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공영방송 BBC가 올 가을부터 대북 라디오 방송을 하기로 결정하고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우리 말로 북한과 한국 그리고 중국 등, 주변 소식을 전한다는 건데 북한측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영국 정부가 BBC의 대북 라디오 방송 계획을 최종 승인하고 예산 지원을 결정했습니다.
이에따라 오는 가을부터 북한 주민을 대상으로 한 BBC 라디오가 전파를 탈 예정입니다.
한국어로 한국과 중국, 일본 뉴스와 북한 소식 등을 매일 30분 분량으로 방송하게 됩니다.
인터넷을 통해서도 주요 뉴스를 전달하고 라디오 방송 내용을 다시 듣기 할 수 있습니다.
BBC 관계자는 현재 10명의 실무진이 준비에 착수했으며 한국어에 능통한 라디오 앵커와 기자를 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방송 제작은 런던의 BBC 본부에서 하되 도달 거리가 긴 단파 방송을 싱가포르 등에서 송출할 계획입니다.
많은 북한 주민들이 단파 수신기를 갖고 있는 만큼 청취에는 문제가 없다는 판단입니다.
BBC는 지난해부터 월드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대북 라디오 뉴스 송출을 추진해 왔습니다.
그러나 두달 전 북한 외무성 고위급 인사가 영국 의회를 방문해 격하게 반응하는 등 북측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BBC 한국어 뉴스를 한국에 방송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영국의 공영방송 BBC가 올 가을부터 대북 라디오 방송을 하기로 결정하고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우리 말로 북한과 한국 그리고 중국 등, 주변 소식을 전한다는 건데 북한측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영국 정부가 BBC의 대북 라디오 방송 계획을 최종 승인하고 예산 지원을 결정했습니다.
이에따라 오는 가을부터 북한 주민을 대상으로 한 BBC 라디오가 전파를 탈 예정입니다.
한국어로 한국과 중국, 일본 뉴스와 북한 소식 등을 매일 30분 분량으로 방송하게 됩니다.
인터넷을 통해서도 주요 뉴스를 전달하고 라디오 방송 내용을 다시 듣기 할 수 있습니다.
BBC 관계자는 현재 10명의 실무진이 준비에 착수했으며 한국어에 능통한 라디오 앵커와 기자를 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방송 제작은 런던의 BBC 본부에서 하되 도달 거리가 긴 단파 방송을 싱가포르 등에서 송출할 계획입니다.
많은 북한 주민들이 단파 수신기를 갖고 있는 만큼 청취에는 문제가 없다는 판단입니다.
BBC는 지난해부터 월드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대북 라디오 뉴스 송출을 추진해 왔습니다.
그러나 두달 전 북한 외무성 고위급 인사가 영국 의회를 방문해 격하게 반응하는 등 북측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BBC 한국어 뉴스를 한국에 방송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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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원 기자 kim05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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