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난해 결혼 건수 전후 최저치

입력 2016.05.26 (12:50) 수정 2016.05.2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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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후생노동성 조사 결과 지난해 일본에서 결혼한 커플 수가 전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리포트>

일본에서 지난해 결혼한 남녀 커플은 모두 63만 5천여 쌍인데요.

재작년보다 8천 6백여 쌍이 줄어든 수치입니다.

그러다보니 평균 초혼 연령도 남성이 31.1세, 여성이 29.4세로, 사상 최고 수준인데요.

이렇게 결혼이 늦어지면서 여성들이 첫째 아이를 낳는 나이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첫째 자녀를 출산한 여성들의 평균 나이는 30.7세로, 재작년보다 0.1세가 높아졌습니다.

전문가들은 결혼이 늦어지는 것은 여성의 경우 사회 진출이 늘어 자립을 할 수 있게 된데다 남성들은 일본 경제가 악화되면서 수입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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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지난해 결혼 건수 전후 최저치
    • 입력 2016-05-26 12:50:55
    • 수정2016-05-26 13:04:41
    뉴스 12
<앵커 멘트>

일본 후생노동성 조사 결과 지난해 일본에서 결혼한 커플 수가 전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리포트>

일본에서 지난해 결혼한 남녀 커플은 모두 63만 5천여 쌍인데요.

재작년보다 8천 6백여 쌍이 줄어든 수치입니다.

그러다보니 평균 초혼 연령도 남성이 31.1세, 여성이 29.4세로, 사상 최고 수준인데요.

이렇게 결혼이 늦어지면서 여성들이 첫째 아이를 낳는 나이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첫째 자녀를 출산한 여성들의 평균 나이는 30.7세로, 재작년보다 0.1세가 높아졌습니다.

전문가들은 결혼이 늦어지는 것은 여성의 경우 사회 진출이 늘어 자립을 할 수 있게 된데다 남성들은 일본 경제가 악화되면서 수입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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