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팍해진 살림에…경조사비 지출 줄었다

입력 2016.06.18 (06:35) 수정 2016.06.18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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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팍팍해진 살림에 가계가 경조사비부터 줄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0년 안에 수도권에서 서울로의 열차 통근 시간은 30분 내로 단축됩니다.

생활경제 소식,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분기, 경조사비 등 가구간 이전 지출이 1년 만에 3.3% 줄었습니다.

가구당 8천6백 원이 줄어 25만 원 정도를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팍팍해진 살림에 가구들이 축의금과 부의금과 같은 경조사비 지출부터 줄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종교단체나 시민단체 등에 대한 기부금도 1년 전보다 2.8% 감소했습니다.

정부가 오는 2025년까지 수도권광역급행철도를 신설하는 내용을 포함한 3차 철도망 계획을 내놨습니다.

계획이 실현되면 일산에서 서울역까지 13분, 송도·동탄에서는 23분, 의정부에서는 서울역까지 8분 24초 만에 주파할 수 있습니다.

중앙선 등 기존 일반철도는 시속 230Km 내외의 준고속철로 바뀌고, 비전철 구간인 장항선 경전선 동해선은 전철 구간으로 새롭게 조성됩니다.

농협 조사 월보를 보면, 우리나라 농가의 평균 소득은 3천721만원으로, 30년 전 573만원보다 5.5배 늘어났습니다.

농가 소득 증가율이 가장 큰 부문은 축산농가였고, 논벼, 채소, 과수를 키우는 농가 순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농협은 그러나 지난해 농가 소득이 도시 가구의 64% 수준에 그치는 등 소득 격차는 점차 벌어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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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팍팍해진 살림에…경조사비 지출 줄었다
    • 입력 2016-06-18 06:37:28
    • 수정2016-06-18 23:17:1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팍팍해진 살림에 가계가 경조사비부터 줄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0년 안에 수도권에서 서울로의 열차 통근 시간은 30분 내로 단축됩니다.

생활경제 소식,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분기, 경조사비 등 가구간 이전 지출이 1년 만에 3.3% 줄었습니다.

가구당 8천6백 원이 줄어 25만 원 정도를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팍팍해진 살림에 가구들이 축의금과 부의금과 같은 경조사비 지출부터 줄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종교단체나 시민단체 등에 대한 기부금도 1년 전보다 2.8% 감소했습니다.

정부가 오는 2025년까지 수도권광역급행철도를 신설하는 내용을 포함한 3차 철도망 계획을 내놨습니다.

계획이 실현되면 일산에서 서울역까지 13분, 송도·동탄에서는 23분, 의정부에서는 서울역까지 8분 24초 만에 주파할 수 있습니다.

중앙선 등 기존 일반철도는 시속 230Km 내외의 준고속철로 바뀌고, 비전철 구간인 장항선 경전선 동해선은 전철 구간으로 새롭게 조성됩니다.

농협 조사 월보를 보면, 우리나라 농가의 평균 소득은 3천721만원으로, 30년 전 573만원보다 5.5배 늘어났습니다.

농가 소득 증가율이 가장 큰 부문은 축산농가였고, 논벼, 채소, 과수를 키우는 농가 순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농협은 그러나 지난해 농가 소득이 도시 가구의 64% 수준에 그치는 등 소득 격차는 점차 벌어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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