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관광객 페루 폭포서 사진 찍다 추락사

입력 2016.07.05 (19:23) 수정 2016.07.05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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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관광객이 페루의 폭포에서 사진을 찍다 절벽 아래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숨진 20대 남자는 혼자 페루에 여행 가서 독일 관광객과 서로 사진을 찍어주다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 관광객이 페루에 있는 곡타 폭포에서 사진을 찍다 떨어져 숨졌습니다.

20대 김 모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1시쯤 세계에서 15번째로 높은 곡타 폭포에서 추락했습니다.

김 씨는 높이 220m 상단 폭포와 540m 높이의 하단 폭포 중 하단 폭포 위에서 사진을 찍다 변을 당했습니다.

혼자 페루를 방문한 김 씨는 독일 관광객과 서로 사진을 찍어주다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독일 관광객은 김씨가 사진을 찍은 뒤 폭포 아래를 내려보다 중심을 잃고 떨어졌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페루 경찰은 김 씨의 시신을 지난 2일 수습했습니다.

지난달 29일에는 페루의 잉카 유적지 마추픽추에서 독일 관광객이 출입제한구역에 들어가 셀카를 찍다 추락사했습니다.

앞서 미국의 IT 전문매체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셀카를 찍다 숨진 사람이 최소 12명으로 상어의 공격으로 숨진 8명보다 많았다고 보도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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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 관광객 페루 폭포서 사진 찍다 추락사
    • 입력 2016-07-05 19:31:24
    • 수정2016-07-05 19: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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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관광객이 페루의 폭포에서 사진을 찍다 절벽 아래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숨진 20대 남자는 혼자 페루에 여행 가서 독일 관광객과 서로 사진을 찍어주다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 관광객이 페루에 있는 곡타 폭포에서 사진을 찍다 떨어져 숨졌습니다.

20대 김 모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1시쯤 세계에서 15번째로 높은 곡타 폭포에서 추락했습니다.

김 씨는 높이 220m 상단 폭포와 540m 높이의 하단 폭포 중 하단 폭포 위에서 사진을 찍다 변을 당했습니다.

혼자 페루를 방문한 김 씨는 독일 관광객과 서로 사진을 찍어주다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독일 관광객은 김씨가 사진을 찍은 뒤 폭포 아래를 내려보다 중심을 잃고 떨어졌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페루 경찰은 김 씨의 시신을 지난 2일 수습했습니다.

지난달 29일에는 페루의 잉카 유적지 마추픽추에서 독일 관광객이 출입제한구역에 들어가 셀카를 찍다 추락사했습니다.

앞서 미국의 IT 전문매체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셀카를 찍다 숨진 사람이 최소 12명으로 상어의 공격으로 숨진 8명보다 많았다고 보도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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