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폭력 조직 판치는 시카고

입력 2016.09.21 (12:47) 수정 2016.09.2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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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시키고 하면 뭐가 제일 먼저 떠오르시나요?

혹시 총기와 마약, 이런 건가요?

총격 사고가 끊이질 않는 시카고의 현재 모습을 BBC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시카고에 어둠이 깔립니다.

폭력 조직원들이 활동하는 시간댑니다.

두 아이의 아버지이자 래퍼인 폭력 조직원 듀웝씨는 손에 총을 쥐고 있을 때가 많습니다.

이곳은 폭력 조직원들조차 공격용이 아닌 호신용으로 총을 가지고 다닙니다.

총격 사건이 끊이지 않아 2001년 이후 총격 사건 사망자 수가 이라크와 아프간 파병군 사망자 수를 앞지를 정돕니다.

<인터뷰> 주민 : "(총격 사고가 얼마나 자주 발생하나요?) 매일이요. 아이들이 걱정됩니다."

폭력 조직원들은 마약을 하고 함께 랩을 즐기면서도 총을 손에서 놓지 않는데요.

동네에서는 총격 사건으로 사망한 친구를 추모하고 총기와 폭력으로 얼룩진 현실을 잊기 위한 파티가 열리기도 합니다.

폭력 조직원들조차 자녀의 안전을 우려한다는 이곳.

기자가 취재하는 도중에도 사방에서 인명 피해를 알리는 구급차의 사이렌 소리가 들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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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기·폭력 조직 판치는 시카고
    • 입력 2016-09-21 12:49:48
    • 수정2016-09-21 12:52:49
    뉴스 12
<앵커 멘트>

미국 시키고 하면 뭐가 제일 먼저 떠오르시나요?

혹시 총기와 마약, 이런 건가요?

총격 사고가 끊이질 않는 시카고의 현재 모습을 BBC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시카고에 어둠이 깔립니다.

폭력 조직원들이 활동하는 시간댑니다.

두 아이의 아버지이자 래퍼인 폭력 조직원 듀웝씨는 손에 총을 쥐고 있을 때가 많습니다.

이곳은 폭력 조직원들조차 공격용이 아닌 호신용으로 총을 가지고 다닙니다.

총격 사건이 끊이지 않아 2001년 이후 총격 사건 사망자 수가 이라크와 아프간 파병군 사망자 수를 앞지를 정돕니다.

<인터뷰> 주민 : "(총격 사고가 얼마나 자주 발생하나요?) 매일이요. 아이들이 걱정됩니다."

폭력 조직원들은 마약을 하고 함께 랩을 즐기면서도 총을 손에서 놓지 않는데요.

동네에서는 총격 사건으로 사망한 친구를 추모하고 총기와 폭력으로 얼룩진 현실을 잊기 위한 파티가 열리기도 합니다.

폭력 조직원들조차 자녀의 안전을 우려한다는 이곳.

기자가 취재하는 도중에도 사방에서 인명 피해를 알리는 구급차의 사이렌 소리가 들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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