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공천작업, 개각 초읽기

입력 2002.07.0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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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8.8 재보궐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당의 공천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개각도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김태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남궁진 문화관광부 장관의 사표가 오늘 수리됐습니다.
8.8 재보궐 선거 때 15대 때의 지역구인 경기도 광명에서 출마하기 위해서입니다.
한나라당 전국구인 전재희 의원도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광명시장을 지낸 전 의원은 출마를 고사하다 당 지도부의 거듭된 설득에 마음을 바꿨습니다.
장관직과 전국구 의원직까지 내던진 두 사람의 맞대결이 이루어질 경우 이번 재보선 최대 승부가 될 전망입니다.
각 당의 공천작업도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까지 5군데를 확정한 데 이어 이번 주 안에 공천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민주당은 공천신청을 일단 마감했지만 경쟁력 있는 외부인사 영입에 막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남궁진 장관의 사퇴로 개각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아닐 것 같다는 게 청와대측의 얘기지만 마냥 늦출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서해교전 사태로 인책론이 제기되는 국방부 장관, 선거관리와 관련이 있는 법무, 행자부 장관 등이 교체 대상으로 거론됩니다.
개각의 폭은 유동적입니다.
이한동 총리의 유임 여부가 변수입니다.
KBS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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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바지 공천작업, 개각 초읽기
    • 입력 2002-07-0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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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8.8 재보궐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당의 공천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개각도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김태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남궁진 문화관광부 장관의 사표가 오늘 수리됐습니다. 8.8 재보궐 선거 때 15대 때의 지역구인 경기도 광명에서 출마하기 위해서입니다. 한나라당 전국구인 전재희 의원도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광명시장을 지낸 전 의원은 출마를 고사하다 당 지도부의 거듭된 설득에 마음을 바꿨습니다. 장관직과 전국구 의원직까지 내던진 두 사람의 맞대결이 이루어질 경우 이번 재보선 최대 승부가 될 전망입니다. 각 당의 공천작업도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까지 5군데를 확정한 데 이어 이번 주 안에 공천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민주당은 공천신청을 일단 마감했지만 경쟁력 있는 외부인사 영입에 막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남궁진 장관의 사퇴로 개각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아닐 것 같다는 게 청와대측의 얘기지만 마냥 늦출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서해교전 사태로 인책론이 제기되는 국방부 장관, 선거관리와 관련이 있는 법무, 행자부 장관 등이 교체 대상으로 거론됩니다. 개각의 폭은 유동적입니다. 이한동 총리의 유임 여부가 변수입니다. KBS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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