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시청자를 사로잡은 ‘화제의 1분’

입력 2016.12.05 (08:29) 수정 2016.12.0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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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어서 월요일마다 만나는 화제의 1분 시간입니다.

과연 어떤 프로그램들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을지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리포트>

국정농단 사태 이후 매주 속 시원한 풍자 개그를 선보이고 있는 개그콘서트가 새 코너 ‘대통형’을 통해 또 한 번 통쾌한 웃음을 안겼습니다!

<녹취> 서태훈 : "높은 자리에 올라오니까 머리가 아프네."

<녹취> 유민상 : "높은데 올라가서 머리 아프십니까? 그때 먹는 약이 있습니다 비아그라 이거 하나."

<녹취> 서태훈 : "이런 게 있어요?"

<녹취> 유민상 : "네 이거 청와대에 한 백알 있습니다."

<녹취> 서태훈 : "이런 게 왜 청와대에 있냐고요."

아 이거 세금으로 이런 거 사면 안 되는 거 아닙니까?

청와대의 약품 구매 논란에 일침을 가한데 이어

<녹취> 김대성 : "골 아플 때 추면 골이 시원해지는 골품체조를 10억을 주고 제가 만들었어요."

최순실 게이트로 구속된 차은택 감독의 외모는 물론 논란을 빚은 늘품체조까지 패러디해 시국을 풍자했고

<녹취> 유민상 : "어디가십니까."

<녹취> 서태훈 : "나머진 서면보고 하세요."

<녹취> 유민상 : "네?"

<녹취> 서태훈 : 굳이 "대면보고가 필요합니까?"

집무실보단 관저를, 대면보고보다는 서면보고를 선호하는 대통령의 집무방식까지 날카롭게 비판했습니다. 또한, 1:1코너에서는

<녹취> 김태원 : "얍얍얍 국민들 부를 때 침묵하기 검찰이 부를 때 거부하기 결국엔 모든 걸 남탓하기 우리가 원하는 건 잘못된 걸 바로잡기!"

<녹취> 유민상 : "왜 자꾸 이런 얘기 하시는 거예요."

<녹취> 김태원 : "주변관리를 잘 못해서 그렇습니다."

<녹취> 유민상 : "이거 누구 흉내 내는 거 아닌가요?"

<녹취> 김태원 : "질문은 안 받겠습니다."

대통령의 태도까지 비판에 나서며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낸 개그콘서트! 앞으로도 국민들 답답한 속을 뻥 뚫어줄 개그 기대하겠습니다~

시청률 고공행진의 주인공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초특급 카메오들의 등장으로 매주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는데요~

<녹취> "근데요, 여자친구 있어요? 오빠?"

인기 걸그룹 ‘러블리즈’가 강태양을 흠모하는 학생들로 깜짝 등장했는데요!

<녹취> "너는 내 맘 모르지 아츄!"

대표곡 ‘아츄’와 함께

<녹취> 러블리즈 : "완전 내 스타일인데 아깝다."

귀여움을 한껏 발산한 러블리즈. 그리고

<녹취> 차인표 : "이게 혈서라고? 빨간약으로 쓴 거 아니고?"

<녹취> 라미란 : "이거 안보여요?"

<녹취> 차인표 : "풀어봐."

<녹취> 라미란 : "상처가 그새 아물었나?"

희대의 사기극으로 삼도 발목을 잡으려던 선녀의 과거가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어제 방송에선 또 다른 문제적 커플 동숙과 태평의 소박한 프러포즈도 눈길을 끌었는데요.

<녹취> 오현경 : "그럼 이제 마지막으로 키스해요."

<녹취> 최원영 : "키스요?"

<녹취> 오현경 : "키스도 내가 먼저 해요?"

<녹취> 최원영 : "그럴 순 없죠."

돌고 돌아 드디어 사랑을 확인한 두 사람은 결혼까지 골인할 수 있을까요?

<녹취> 다함께 : "언니들의 슬램덩크~!"

매주 금요일 밤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던 ‘언니들의 슬램덩크’가 잠시 작별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시즌 1 마지막 방송은 성시경 씨와의 캐롤 녹음으로 장식했는데요.

<녹취> 성시경 : "앤 어 해피뉴이어."

<녹취> 홍진경 : "위시유어 메리 크리스마스 위 위쉬 유어 메리 크리스마스."

음치 박치 홍진경 씨 때문에 악보를 수정하는데요.

<녹취> 홍진경 : "어 나는 왜 없어?"

<녹취> 김숙 : "어 진경이가 없어."

<녹취> 홍진경 : "방송국 바닥이 냉정한건 알았지만."

피나는 연습을 거듭한 끝에 결전의 녹음 날!

<녹취> 제시 : "위 브링 투유 앤 유얼 킨~"

하지만 한글 가사가 문제였습니다!

<녹취> 제시 : "다룬 모든 사슴들 놀려대며 웃었네이~"

<녹취> 성시경 : "미국 사슴이네."

<녹취> 제시 : "가업쓸 럭랑썽낭."

<녹취> 홍진경 : "얘가 부르면 약간 미국 트로트 같아."

<녹취> 성시경 : "가엾은 저 루돌프 할게요."

<녹취> 제시 : "가엾은 ‘조루’ 돌프."

순간 충격에 휩싸인 녹음실!!

마지막까지 큰 웃음을 선사한 언니들!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 2는 내년 초 재정비후 다시 돌아온다고 하는데요. 더 큰 감동과 재미 기대할게요~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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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시청자를 사로잡은 ‘화제의 1분’
    • 입력 2016-12-05 08:30:57
    • 수정2016-12-05 09:14:03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이어서 월요일마다 만나는 화제의 1분 시간입니다.

과연 어떤 프로그램들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을지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리포트>

국정농단 사태 이후 매주 속 시원한 풍자 개그를 선보이고 있는 개그콘서트가 새 코너 ‘대통형’을 통해 또 한 번 통쾌한 웃음을 안겼습니다!

<녹취> 서태훈 : "높은 자리에 올라오니까 머리가 아프네."

<녹취> 유민상 : "높은데 올라가서 머리 아프십니까? 그때 먹는 약이 있습니다 비아그라 이거 하나."

<녹취> 서태훈 : "이런 게 있어요?"

<녹취> 유민상 : "네 이거 청와대에 한 백알 있습니다."

<녹취> 서태훈 : "이런 게 왜 청와대에 있냐고요."

아 이거 세금으로 이런 거 사면 안 되는 거 아닙니까?

청와대의 약품 구매 논란에 일침을 가한데 이어

<녹취> 김대성 : "골 아플 때 추면 골이 시원해지는 골품체조를 10억을 주고 제가 만들었어요."

최순실 게이트로 구속된 차은택 감독의 외모는 물론 논란을 빚은 늘품체조까지 패러디해 시국을 풍자했고

<녹취> 유민상 : "어디가십니까."

<녹취> 서태훈 : "나머진 서면보고 하세요."

<녹취> 유민상 : "네?"

<녹취> 서태훈 : 굳이 "대면보고가 필요합니까?"

집무실보단 관저를, 대면보고보다는 서면보고를 선호하는 대통령의 집무방식까지 날카롭게 비판했습니다. 또한, 1:1코너에서는

<녹취> 김태원 : "얍얍얍 국민들 부를 때 침묵하기 검찰이 부를 때 거부하기 결국엔 모든 걸 남탓하기 우리가 원하는 건 잘못된 걸 바로잡기!"

<녹취> 유민상 : "왜 자꾸 이런 얘기 하시는 거예요."

<녹취> 김태원 : "주변관리를 잘 못해서 그렇습니다."

<녹취> 유민상 : "이거 누구 흉내 내는 거 아닌가요?"

<녹취> 김태원 : "질문은 안 받겠습니다."

대통령의 태도까지 비판에 나서며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낸 개그콘서트! 앞으로도 국민들 답답한 속을 뻥 뚫어줄 개그 기대하겠습니다~

시청률 고공행진의 주인공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초특급 카메오들의 등장으로 매주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는데요~

<녹취> "근데요, 여자친구 있어요? 오빠?"

인기 걸그룹 ‘러블리즈’가 강태양을 흠모하는 학생들로 깜짝 등장했는데요!

<녹취> "너는 내 맘 모르지 아츄!"

대표곡 ‘아츄’와 함께

<녹취> 러블리즈 : "완전 내 스타일인데 아깝다."

귀여움을 한껏 발산한 러블리즈. 그리고

<녹취> 차인표 : "이게 혈서라고? 빨간약으로 쓴 거 아니고?"

<녹취> 라미란 : "이거 안보여요?"

<녹취> 차인표 : "풀어봐."

<녹취> 라미란 : "상처가 그새 아물었나?"

희대의 사기극으로 삼도 발목을 잡으려던 선녀의 과거가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어제 방송에선 또 다른 문제적 커플 동숙과 태평의 소박한 프러포즈도 눈길을 끌었는데요.

<녹취> 오현경 : "그럼 이제 마지막으로 키스해요."

<녹취> 최원영 : "키스요?"

<녹취> 오현경 : "키스도 내가 먼저 해요?"

<녹취> 최원영 : "그럴 순 없죠."

돌고 돌아 드디어 사랑을 확인한 두 사람은 결혼까지 골인할 수 있을까요?

<녹취> 다함께 : "언니들의 슬램덩크~!"

매주 금요일 밤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던 ‘언니들의 슬램덩크’가 잠시 작별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시즌 1 마지막 방송은 성시경 씨와의 캐롤 녹음으로 장식했는데요.

<녹취> 성시경 : "앤 어 해피뉴이어."

<녹취> 홍진경 : "위시유어 메리 크리스마스 위 위쉬 유어 메리 크리스마스."

음치 박치 홍진경 씨 때문에 악보를 수정하는데요.

<녹취> 홍진경 : "어 나는 왜 없어?"

<녹취> 김숙 : "어 진경이가 없어."

<녹취> 홍진경 : "방송국 바닥이 냉정한건 알았지만."

피나는 연습을 거듭한 끝에 결전의 녹음 날!

<녹취> 제시 : "위 브링 투유 앤 유얼 킨~"

하지만 한글 가사가 문제였습니다!

<녹취> 제시 : "다룬 모든 사슴들 놀려대며 웃었네이~"

<녹취> 성시경 : "미국 사슴이네."

<녹취> 제시 : "가업쓸 럭랑썽낭."

<녹취> 홍진경 : "얘가 부르면 약간 미국 트로트 같아."

<녹취> 성시경 : "가엾은 저 루돌프 할게요."

<녹취> 제시 : "가엾은 ‘조루’ 돌프."

순간 충격에 휩싸인 녹음실!!

마지막까지 큰 웃음을 선사한 언니들!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 2는 내년 초 재정비후 다시 돌아온다고 하는데요. 더 큰 감동과 재미 기대할게요~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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