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중부 또 많은 눈…귀경길 불편 예상

입력 2017.01.28 (21:08) 수정 2017.01.28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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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연휴는 설 당일인 오늘(28일), 하루만 맑고 포근했고 내일(29일)부터는 다시 궂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귀경길이 더 힘들어지지 않을까,걱정인데요.

서울역에 중계차 나가있습니다. 오수진 기상캐스터!

밤이 되면서 기온이 떨어졌을 거 같은데, 어떤가요?

<리포트>

네, 해가 지고 기온이 떨어지고는 있지만, 견디기 힘든 정도는 아닙니다.

오늘(28일) 날이 풀리면서 오전에 한파 주의보도 모두 해제됐고, 낮에는 평년 기온을 웃돌았습니다.

지금도 기온이 비교적 더디게 떨어지고 있는 편인데요.

서울의 기온도 1.3도입니다.

제가 오늘(28일) 나와 있는 곳은 서울역입니다.

늦은 시각까지 북적이는 역사가 명절 연휴를 실감케하는데요.

뒤늦게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는 설렘이, 남들보다 이른 귀경을 택한 시민들에게는 아쉬움이 묻어나면서 여러가지 표정이 서울 역사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설날인 오늘(28일)은 날이 좋았지만, 문제는 내일(29일)입니다.

본격적인 귀경길이 이어지는 내일(29일) 오전부터 전국에 비나 눈이 오겠는데요.

특히, 경기 북동부, 강원도에는 3에서 많게는 15cm 이상, 서울 등 그 밖의 중부와 남부 내륙에도 1에서 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눈은 모레(30일) 월요일 아침에 그치겠습니다.

다만,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쌓인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이 예상됩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무엇보다 안전을 우선으로 생각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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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중부 또 많은 눈…귀경길 불편 예상
    • 입력 2017-01-28 21:09:27
    • 수정2017-01-28 21: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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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연휴는 설 당일인 오늘(28일), 하루만 맑고 포근했고 내일(29일)부터는 다시 궂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귀경길이 더 힘들어지지 않을까,걱정인데요.

서울역에 중계차 나가있습니다. 오수진 기상캐스터!

밤이 되면서 기온이 떨어졌을 거 같은데, 어떤가요?

<리포트>

네, 해가 지고 기온이 떨어지고는 있지만, 견디기 힘든 정도는 아닙니다.

오늘(28일) 날이 풀리면서 오전에 한파 주의보도 모두 해제됐고, 낮에는 평년 기온을 웃돌았습니다.

지금도 기온이 비교적 더디게 떨어지고 있는 편인데요.

서울의 기온도 1.3도입니다.

제가 오늘(28일) 나와 있는 곳은 서울역입니다.

늦은 시각까지 북적이는 역사가 명절 연휴를 실감케하는데요.

뒤늦게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는 설렘이, 남들보다 이른 귀경을 택한 시민들에게는 아쉬움이 묻어나면서 여러가지 표정이 서울 역사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설날인 오늘(28일)은 날이 좋았지만, 문제는 내일(29일)입니다.

본격적인 귀경길이 이어지는 내일(29일) 오전부터 전국에 비나 눈이 오겠는데요.

특히, 경기 북동부, 강원도에는 3에서 많게는 15cm 이상, 서울 등 그 밖의 중부와 남부 내륙에도 1에서 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눈은 모레(30일) 월요일 아침에 그치겠습니다.

다만,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쌓인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이 예상됩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무엇보다 안전을 우선으로 생각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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