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발사대 전격 반입…배치 작업 본격화

입력 2017.03.07 (23:01) 수정 2017.03.07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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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경북 성주에 배치될 사드 체계의 일부 발사대가 어젯밤 국내로 전격 반입됐습니다.

나머지 장비와 병력도 이른 시일 안에 국내로 들어올 예정입니다.

김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둠을 가르고 미 공군의 대형 수송기 C-17 글로브마스터가 오산 공군기지에 착륙합니다.

차량형 사드 발사대 2기를 포함한 장비들이 비행기밖으로 이동합니다.

이 장비들은 곧 오산에서 주한미군 모 기지로 옮겨졌습니다.

<녹취> 문상균(국방부 대변인) : "주한미군 사드체계 한반도 전개는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미 동맹의 대응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번에 도착한 사드 발사대는 미군이 텍사스주 포트블리스에서 운영하던 것으로, 발사대 1기에는 발사관 8개가 장착돼 있습니다.

적 미사일을 탐지하는 X-밴드 레이더와 요격 미사일 등 나머지 장비와 인력은 한두 달 안에 순차적으로 국내로 들어올 예정입니다.

한미 군당국이 지난해 7월 사드 배치 결정을 공식 발표한 지 8개월 만에 본격적인 배치 작업이 시작된 겁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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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드 발사대 전격 반입…배치 작업 본격화
    • 입력 2017-03-07 23:04:47
    • 수정2017-03-07 23: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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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경북 성주에 배치될 사드 체계의 일부 발사대가 어젯밤 국내로 전격 반입됐습니다.

나머지 장비와 병력도 이른 시일 안에 국내로 들어올 예정입니다.

김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둠을 가르고 미 공군의 대형 수송기 C-17 글로브마스터가 오산 공군기지에 착륙합니다.

차량형 사드 발사대 2기를 포함한 장비들이 비행기밖으로 이동합니다.

이 장비들은 곧 오산에서 주한미군 모 기지로 옮겨졌습니다.

<녹취> 문상균(국방부 대변인) : "주한미군 사드체계 한반도 전개는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미 동맹의 대응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번에 도착한 사드 발사대는 미군이 텍사스주 포트블리스에서 운영하던 것으로, 발사대 1기에는 발사관 8개가 장착돼 있습니다.

적 미사일을 탐지하는 X-밴드 레이더와 요격 미사일 등 나머지 장비와 인력은 한두 달 안에 순차적으로 국내로 들어올 예정입니다.

한미 군당국이 지난해 7월 사드 배치 결정을 공식 발표한 지 8개월 만에 본격적인 배치 작업이 시작된 겁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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