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서 첫 경선…각 당 이번 주 중 윤곽

입력 2017.03.27 (12:09) 수정 2017.03.2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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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통령 선거를 40여일 앞두고 본선에 진출할 각 정당 대선 후보들의 윤곽이 이번주 중에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이번주 안에 확정되고, 국민의당은 안철수 전 대표가 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호남 지역 경선 결과를 보면 향후 판세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후 4대 권역별 전국 순회 경선의 첫 순서로 광주에서 호남 지역 경선을 실시합니다.

호남 민심이 문재인 전 대표에게 일방적으로 쏠릴 지, 아니면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으로 나뉠 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민주당은 대의원을 대상으로 호남권 순회투표를 실시하고 어제와 그제 이틀동안 치른 호남권 ARS 투표를 합산해 경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자유한국당은 대선주자 TV 토론회로 경선 레이스를 이어갑니다.

홍준표 후보의 연대론에 대해 김관용,김진태,이인제 등 나머지 후보들의 공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당은 어제 실시한 책임당원 투표 결과와 29일부터 이틀간의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해 오는 31일 전당대회에서 후보를 확정합니다.

국민의당 대선주자들은 부산지역 방송 토론회에서 영남권 지역 현안 등을 놓고 격돌합니다.

호남권 경선에서의 압승으로 승기를 잡은 안철수 전 대표는 여세를 몰아간다는 입장이고, 손학규 전 대표와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토론회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바른정당은 대선 후보 선출을 하루 앞두고 오늘밤 10시까지 당원 투표를 실시합니다.

유승민 의원이 국민정책평가단 투표에서 남경필 경기지사에 4연승을 거둔 가운데 일반국민 여론 조사와 당원 투표 결과까지 합산해 내일 후보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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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광주서 첫 경선…각 당 이번 주 중 윤곽
    • 입력 2017-03-27 12:10:50
    • 수정2017-03-27 1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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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통령 선거를 40여일 앞두고 본선에 진출할 각 정당 대선 후보들의 윤곽이 이번주 중에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이번주 안에 확정되고, 국민의당은 안철수 전 대표가 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호남 지역 경선 결과를 보면 향후 판세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후 4대 권역별 전국 순회 경선의 첫 순서로 광주에서 호남 지역 경선을 실시합니다.

호남 민심이 문재인 전 대표에게 일방적으로 쏠릴 지, 아니면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으로 나뉠 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민주당은 대의원을 대상으로 호남권 순회투표를 실시하고 어제와 그제 이틀동안 치른 호남권 ARS 투표를 합산해 경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자유한국당은 대선주자 TV 토론회로 경선 레이스를 이어갑니다.

홍준표 후보의 연대론에 대해 김관용,김진태,이인제 등 나머지 후보들의 공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당은 어제 실시한 책임당원 투표 결과와 29일부터 이틀간의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해 오는 31일 전당대회에서 후보를 확정합니다.

국민의당 대선주자들은 부산지역 방송 토론회에서 영남권 지역 현안 등을 놓고 격돌합니다.

호남권 경선에서의 압승으로 승기를 잡은 안철수 전 대표는 여세를 몰아간다는 입장이고, 손학규 전 대표와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토론회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바른정당은 대선 후보 선출을 하루 앞두고 오늘밤 10시까지 당원 투표를 실시합니다.

유승민 의원이 국민정책평가단 투표에서 남경필 경기지사에 4연승을 거둔 가운데 일반국민 여론 조사와 당원 투표 결과까지 합산해 내일 후보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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