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민의당 TV토론…바른정당, 내일 후보 확정

입력 2017.03.27 (21:21) 수정 2017.03.27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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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유 한국당과 국민의당 대권주자들은 TV토론회에서 치열한 공방을 이어가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바른정당은, 내일(28일) 대선 후보를 확정합니다.

신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 토론회는 홍준표 경남지사의 '경상남도 채무 탕감', '위안부 합의 파기 발언' 등에 대한 다른 후보들의 공세 속에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김관용(경북도지사) : "서민들이 써야될 미래의 기금을, 물론 예산으로 편성해서 할 수도 있지만 그런 기금을 (경남도 예산으로) 옮긴 거죠."

<인터뷰> 이인제(자유한국당 상임고문) : "(위안부 협상을) 파기하고 어떻게 한일 위안부 문제에 관한 한일 간의 현안, 갈등을 해결하시려고 합니까?"

<인터뷰> 홍준표(경남도지사) : "저는 그런 것은 외교가 아니라 뒷거래였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선 부당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인터뷰> 김진태(자유한국당 의원) : "탄핵이 좀 심하다고 생각하는 국민들 가슴에 대못을 여러 개 박은 겁니다."

영남권 토론회에서 국민의당 주자들은 영남 신공항 문제를 놓고, 논쟁을 벌였습니다.

<인터뷰> 안철수(전 국민의당 대표) : "지금은 김해공항은 확장사업 그대로 추진을 해야합니다."

<인터뷰> 박주선(국회부의장) : "이 결정이 옳았는지 여부를 처음부터 다시 검토를 하고..."

<인터뷰> 손학규(전 민주당 대표) : "국제적인 연구조사 보고서의 결과라고 정부에서 발표했습니다. 그대로 나가야 합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지사는 각각 조계사를 방문하고, 당 회의에 참석하며 경선 마지막날 일정을 차분히 소화했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 "각당의 경선이 끝나고나면, 저는, 짧은 기간이지만 지지율 변화는 상당히 있을거다..."

<녹취> 남경필(경기도지사) : "사상 최고의 멋진 경선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유 의원이 정책평가단 투표 4연승을 거둔 가운데, 바른정당은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내일(28일) 대선후보를 확정합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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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국민의당 TV토론…바른정당, 내일 후보 확정
    • 입력 2017-03-27 21:22:43
    • 수정2017-03-27 21: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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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유 한국당과 국민의당 대권주자들은 TV토론회에서 치열한 공방을 이어가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바른정당은, 내일(28일) 대선 후보를 확정합니다.

신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 토론회는 홍준표 경남지사의 '경상남도 채무 탕감', '위안부 합의 파기 발언' 등에 대한 다른 후보들의 공세 속에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김관용(경북도지사) : "서민들이 써야될 미래의 기금을, 물론 예산으로 편성해서 할 수도 있지만 그런 기금을 (경남도 예산으로) 옮긴 거죠."

<인터뷰> 이인제(자유한국당 상임고문) : "(위안부 협상을) 파기하고 어떻게 한일 위안부 문제에 관한 한일 간의 현안, 갈등을 해결하시려고 합니까?"

<인터뷰> 홍준표(경남도지사) : "저는 그런 것은 외교가 아니라 뒷거래였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선 부당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인터뷰> 김진태(자유한국당 의원) : "탄핵이 좀 심하다고 생각하는 국민들 가슴에 대못을 여러 개 박은 겁니다."

영남권 토론회에서 국민의당 주자들은 영남 신공항 문제를 놓고, 논쟁을 벌였습니다.

<인터뷰> 안철수(전 국민의당 대표) : "지금은 김해공항은 확장사업 그대로 추진을 해야합니다."

<인터뷰> 박주선(국회부의장) : "이 결정이 옳았는지 여부를 처음부터 다시 검토를 하고..."

<인터뷰> 손학규(전 민주당 대표) : "국제적인 연구조사 보고서의 결과라고 정부에서 발표했습니다. 그대로 나가야 합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지사는 각각 조계사를 방문하고, 당 회의에 참석하며 경선 마지막날 일정을 차분히 소화했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 "각당의 경선이 끝나고나면, 저는, 짧은 기간이지만 지지율 변화는 상당히 있을거다..."

<녹취> 남경필(경기도지사) : "사상 최고의 멋진 경선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유 의원이 정책평가단 투표 4연승을 거둔 가운데, 바른정당은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내일(28일) 대선후보를 확정합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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