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국민총소득 10년째 ‘2만 달러대’

입력 2017.03.28 (12:15) 수정 2017.03.2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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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총소득이 또 2만 달러대에 머물러 3만 달러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2%대로, 우리나라는 2년 연속 2%대 저성장을 하는데 그쳤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국민계정 잠정치를 보면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 GNI는 2만 7천56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1년 전인 지난 2015년보다 1.4% 늘어난 수치입니다.

1인당 국민소득은 2만 달러에 진입한 2006년 이후 10년째 3만 달러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민소득은 실질적인 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그동안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는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기준으로 인식 돼 왔습니다.

가계의 구매력, 주머니 사정을 나타내는 지표인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은 만 5천632달러로 1년 전보다 0.9% 증가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은 2.8%로 집계 돼, 경제성장률은 2년째 2%대 성장에 머물렀습니다.

제조업과 건설업은 증가세가 확대됐지만 서비스업은 증가율이 하락한 영향입니다.

민간소비는 2.5% 늘어 전년보다 증가율이 높아졌고 총저축률 역시 35.8%로 전년보다 0.2%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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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인당 국민총소득 10년째 ‘2만 달러대’
    • 입력 2017-03-28 12:17:12
    • 수정2017-03-28 12: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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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총소득이 또 2만 달러대에 머물러 3만 달러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2%대로, 우리나라는 2년 연속 2%대 저성장을 하는데 그쳤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국민계정 잠정치를 보면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 GNI는 2만 7천56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1년 전인 지난 2015년보다 1.4% 늘어난 수치입니다.

1인당 국민소득은 2만 달러에 진입한 2006년 이후 10년째 3만 달러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민소득은 실질적인 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그동안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는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기준으로 인식 돼 왔습니다.

가계의 구매력, 주머니 사정을 나타내는 지표인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은 만 5천632달러로 1년 전보다 0.9% 증가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은 2.8%로 집계 돼, 경제성장률은 2년째 2%대 성장에 머물렀습니다.

제조업과 건설업은 증가세가 확대됐지만 서비스업은 증가율이 하락한 영향입니다.

민간소비는 2.5% 늘어 전년보다 증가율이 높아졌고 총저축률 역시 35.8%로 전년보다 0.2%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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