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브리핑] “내가 마라톤 우승자라고?”

<앵커 멘트>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평범한 장소에서 아주 뜻밖의 행운과 즐거움을 얻은 시민들이 있습니다.

미국 애틀랜타로 가 보시죠!

<리포트>

호텔 엘리베이터에 한 여성이 탑승했는데요.

"실례합니다~" 가쁜 숨을 몰아쉬며 올라탄 남성! 복장도 그렇고 마라톤 대회에 나가나 보죠.

그런데 뒤이어 올라탄 여성도 마찬가지! 아무렇지도 않게 제자리 뛰기를 하는 것이... 뭔가 이상하죠.

마침내 1층에 도착!

응원의 함성에 떠밀려 결승점을 향해 걸음을 옮깁니다.

뉴욕의 예술 단체가 기획한 퍼포먼스였는데요.

경쟁자들의 열연 덕분에 얼떨결에 챔피언에 등극한 사람들!

메달까지 목에 걸며 행운을 만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