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산자부·복지부장관 발표…내각 인선 마무리

입력 2017.07.03 (19:06) 수정 2017.07.03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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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산업부와 복지부 등 장관 급 후보자 4명과 차관 급 2명 등 추가 인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학계 인사들의 중용이 두드러진 가운데 문재인 정부 1기 내각 인선을 마무리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54일 만에 산자부와 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하면서 1기 내각 인선을 일단 마무리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에는 백운규 한양대 에너지공학과 교수가 지명됐습니다.

에너지 수요 예측과 신재생 에너지 분야 권위자로 꼽힙니다.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박능후 전 한국사회보장학회장은 사회복지 분야 학자 출신으로, 사회안전망 확충, 의료 공공성 등 새 정부 공약을 추진할 적임자로 평가받았습니다.

장관급인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에는 방송위원회 부위원장과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 대표를 지낸 이효성 성균관대 신방과 명예교수가 지명됐습니다.

방송 독립성과 공공성 제고 등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갑니다.

금융위원장 후보로는 기획재정부 관료 출신으로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등을 지낸 최종구 한국수출입은행장이 후보자로 올랐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청와대 일자리 수석으로 경제 관료 출신인 반장식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을, 경제수석에는 소득 주도 성장론을 주창한 경제학자인 홍장표 부경대 교수를 각각 임명했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에 각각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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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 산자부·복지부장관 발표…내각 인선 마무리
    • 입력 2017-07-03 19:08:15
    • 수정2017-07-03 20:5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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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산업부와 복지부 등 장관 급 후보자 4명과 차관 급 2명 등 추가 인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학계 인사들의 중용이 두드러진 가운데 문재인 정부 1기 내각 인선을 마무리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54일 만에 산자부와 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하면서 1기 내각 인선을 일단 마무리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에는 백운규 한양대 에너지공학과 교수가 지명됐습니다.

에너지 수요 예측과 신재생 에너지 분야 권위자로 꼽힙니다.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박능후 전 한국사회보장학회장은 사회복지 분야 학자 출신으로, 사회안전망 확충, 의료 공공성 등 새 정부 공약을 추진할 적임자로 평가받았습니다.

장관급인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에는 방송위원회 부위원장과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 대표를 지낸 이효성 성균관대 신방과 명예교수가 지명됐습니다.

방송 독립성과 공공성 제고 등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갑니다.

금융위원장 후보로는 기획재정부 관료 출신으로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등을 지낸 최종구 한국수출입은행장이 후보자로 올랐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청와대 일자리 수석으로 경제 관료 출신인 반장식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을, 경제수석에는 소득 주도 성장론을 주창한 경제학자인 홍장표 부경대 교수를 각각 임명했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에 각각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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