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시, ‘한국문화의 날 지정’…우의 다져

입력 2017.08.17 (06:55) 수정 2017.08.1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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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미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K-팝과 한국 음식 등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현지인들의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특히,상파울루 시정부는 광복절을 '한국문화의 날'로 공식 지정해 양국의 우의를 다졌습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인타운 앞 광장.

브라질 젊은이들이 K-팝에 맞춰 흥겹게 춤을 춥니다.

한인 동포와 현지 주민들이 함께 어울린 축제의 현장, 한국 음식을 맛보는 것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인터뷰> 칼라(브라질 상파울루) : "새우전 처음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올해 11번째 맞는 한국문화의 날,

남미 대륙의 한류 중심지로 꼽힐만큼 예년보다 많은 4만여 명이 축제를 즐겼습니다.

특히,올해는 상파울루시가 광복절인 8월15일을 한국문화의 날로 공식 지정해 행사는 더욱 의미가 깊었습니다.

<인터뷰> 손시종(축제 문화위원장) : "특히,우리 교민들,문화 담당자들 힘이 많이 날 겁니다."

서울시 청소년국악단이 선보인 장고 가락에 관객들은 박수를 아끼지 않았고, 브라질 전통음악 협연 한국의 전통 악기와 브라질 타악기와의 조화에 감탄했습니다.

<인터뷰> 조앙 도리아(상파울루 시장) : "지난 20년간 두 나라 관계가 발전해왔습니다. 한국은 브라질의 형제이고,서울은 상파울루의 자매도시입니다."

사흘간 펼쳐진 행사에서 서울시와 상파울루시는 자매결연 40년을 기념해 서로의 발전을 기원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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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파울루시, ‘한국문화의 날 지정’…우의 다져
    • 입력 2017-08-17 06:56:47
    • 수정2017-08-17 10:59:0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남미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K-팝과 한국 음식 등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현지인들의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특히,상파울루 시정부는 광복절을 '한국문화의 날'로 공식 지정해 양국의 우의를 다졌습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인타운 앞 광장.

브라질 젊은이들이 K-팝에 맞춰 흥겹게 춤을 춥니다.

한인 동포와 현지 주민들이 함께 어울린 축제의 현장, 한국 음식을 맛보는 것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인터뷰> 칼라(브라질 상파울루) : "새우전 처음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올해 11번째 맞는 한국문화의 날,

남미 대륙의 한류 중심지로 꼽힐만큼 예년보다 많은 4만여 명이 축제를 즐겼습니다.

특히,올해는 상파울루시가 광복절인 8월15일을 한국문화의 날로 공식 지정해 행사는 더욱 의미가 깊었습니다.

<인터뷰> 손시종(축제 문화위원장) : "특히,우리 교민들,문화 담당자들 힘이 많이 날 겁니다."

서울시 청소년국악단이 선보인 장고 가락에 관객들은 박수를 아끼지 않았고, 브라질 전통음악 협연 한국의 전통 악기와 브라질 타악기와의 조화에 감탄했습니다.

<인터뷰> 조앙 도리아(상파울루 시장) : "지난 20년간 두 나라 관계가 발전해왔습니다. 한국은 브라질의 형제이고,서울은 상파울루의 자매도시입니다."

사흘간 펼쳐진 행사에서 서울시와 상파울루시는 자매결연 40년을 기념해 서로의 발전을 기원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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