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소식] 돌아온 정명훈, 롯데콘서트홀 기념 공연

입력 2017.08.19 (06:54) 수정 2017.08.1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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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휘자 정명훈이 국내외 유명 연주자들로 꾸려진 오케스트라를 이끌며, 무대에 섭니다.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장욱진 화백 특별전도 펼쳐집니다.

다양한 문화가 소식,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휘자 정명훈이 새로 창단한 '원코리아 오케스트라'를 이끌며, 돌아옵니다.

롯데콘서트홀 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으로, 국내외 유명 연주자들이 힘을 보탠 프로젝트성 오케스트라 무대입니다.

정명훈은 지휘와 피아노 연주를 동시에 선보이며, 베토벤 삼중 협주곡과 교향곡 5번 '운명'을 들려줄 예정입니다.

<인터뷰> 정명훈(지휘자) : "베토벤이란 작곡가가 힘이 어디서 나오느냐면 이 사람은 일평생 자유를 위해 싸우고, 그리고 그 음악이 힘이 넘쳐나는."

거장 바이올리니스트 제임스 에네스와 KBS교향악단이 러시아 작곡가 쇼스타코비치의 곡으로 협연 무대를 펼칩니다.

KBS교향악단은 협주곡 외에 프로코피예프의 '로미오와 줄리엣 모음곡' 등 유명 발레 음악 선율도 들려줄 예정입니다.

절제되고 단순한 형태로 우리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했습니다.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장욱진 화백의 작품입니다.

탄생 100주년을 맞아, 장 화백의 유화와 먹그림 100여 점 등이 관람객을 만나고 있습니다.

죽은 레베카의 남편과 그의 새로운 사랑, 그리고 레베카를 잊지 못하는 댄버스 부인.

이들이 표현하는 진한 감성과 슬픔이 관객을 사로잡습니다.

초연 이후, 4번째 공연으로 여전히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합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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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가 소식] 돌아온 정명훈, 롯데콘서트홀 기념 공연
    • 입력 2017-08-19 07:01:31
    • 수정2017-08-19 08: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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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휘자 정명훈이 국내외 유명 연주자들로 꾸려진 오케스트라를 이끌며, 무대에 섭니다.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장욱진 화백 특별전도 펼쳐집니다.

다양한 문화가 소식,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휘자 정명훈이 새로 창단한 '원코리아 오케스트라'를 이끌며, 돌아옵니다.

롯데콘서트홀 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으로, 국내외 유명 연주자들이 힘을 보탠 프로젝트성 오케스트라 무대입니다.

정명훈은 지휘와 피아노 연주를 동시에 선보이며, 베토벤 삼중 협주곡과 교향곡 5번 '운명'을 들려줄 예정입니다.

<인터뷰> 정명훈(지휘자) : "베토벤이란 작곡가가 힘이 어디서 나오느냐면 이 사람은 일평생 자유를 위해 싸우고, 그리고 그 음악이 힘이 넘쳐나는."

거장 바이올리니스트 제임스 에네스와 KBS교향악단이 러시아 작곡가 쇼스타코비치의 곡으로 협연 무대를 펼칩니다.

KBS교향악단은 협주곡 외에 프로코피예프의 '로미오와 줄리엣 모음곡' 등 유명 발레 음악 선율도 들려줄 예정입니다.

절제되고 단순한 형태로 우리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했습니다.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장욱진 화백의 작품입니다.

탄생 100주년을 맞아, 장 화백의 유화와 먹그림 100여 점 등이 관람객을 만나고 있습니다.

죽은 레베카의 남편과 그의 새로운 사랑, 그리고 레베카를 잊지 못하는 댄버스 부인.

이들이 표현하는 진한 감성과 슬픔이 관객을 사로잡습니다.

초연 이후, 4번째 공연으로 여전히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합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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