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美 트럼프 새 여행금지령, 하와이 법원서 제동

입력 2017.10.18 (20:32) 수정 2017.10.18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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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세 번째 여행금지 행정명령에도 제동이 걸렸습니다.

미 하와이 주 법원이 이슬람권 6개국에서 오는 여행객을 막을 명분이 부족하다며 행정명령 발효를 막은 겁니다.

<녹취> 더글라스 친(美 하와이 주 법무장관) : "무슬림에 대한 편견으로 (미국 입국을 금지하는 것은) 법의 테두리를 벗어나는 것입니다."

백악관은 이번 결정에 대해 매우 위험한 판결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적절한 방법을 통해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혀, 향후 트럼프 행정부와 하와이 주 사법당국의 법정 공방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한편 북한은 이번 하와이 주 법원의 판결에서도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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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0-18 20:32:33
    • 수정2017-10-18 20: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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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세 번째 여행금지 행정명령에도 제동이 걸렸습니다.

미 하와이 주 법원이 이슬람권 6개국에서 오는 여행객을 막을 명분이 부족하다며 행정명령 발효를 막은 겁니다.

<녹취> 더글라스 친(美 하와이 주 법무장관) : "무슬림에 대한 편견으로 (미국 입국을 금지하는 것은) 법의 테두리를 벗어나는 것입니다."

백악관은 이번 결정에 대해 매우 위험한 판결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적절한 방법을 통해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혀, 향후 트럼프 행정부와 하와이 주 사법당국의 법정 공방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한편 북한은 이번 하와이 주 법원의 판결에서도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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