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콘크리트 댐에 그려진 초대형 ‘거인’ 벽화

입력 2017.10.19 (06:43) 수정 2017.10.19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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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구촌 화제의 영상을 소개해드리는 <디지털 광장> 시간입니다.

보는 사람들이 많은 대도시나 미술관 대신, 인적이 드문 프랑스 깊은 산 속에 기발한 아이디어와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초대형 작품이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프랑스 중동부 론 알프스의 울창한 숲 속입니다.

이곳 상공을 비행 중인 드론 카메라에 눈을 휘둥그레지게 하는 거인 그림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산속 깊숙한 곳에서 서 있는 콘크리트 댐 벽면 위에 웅크린 자세로 숨어있는 거인!

도심 공터나 버려진 건물 벽면을 활용하는 프랑스 출신의 그라피티 예술가 듀오가 난민 문제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그린 프로젝트 작품입니다.

높이 47m의 폐쇄된 댐 벽면에 거대한 난민의 모습을 표현하고자, 관련 기관의 공식 허가를 받은 뒤, 무려 2주 동안 안전 밧줄에 매달려 벽화 작업을 진행했는데요.

사람들로 북적이는 도심 외에도 이곳을 찾는 등반가들이나 인근을 지나는 비행기 승객들까지 벽화에 담긴 메시지를 볼 수 있도록 이 콘크리트 댐을 선택해서 초대형 벽화를 완성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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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콘크리트 댐에 그려진 초대형 ‘거인’ 벽화
    • 입력 2017-10-19 06:45:51
    • 수정2017-10-19 06: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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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구촌 화제의 영상을 소개해드리는 <디지털 광장> 시간입니다.

보는 사람들이 많은 대도시나 미술관 대신, 인적이 드문 프랑스 깊은 산 속에 기발한 아이디어와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초대형 작품이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프랑스 중동부 론 알프스의 울창한 숲 속입니다.

이곳 상공을 비행 중인 드론 카메라에 눈을 휘둥그레지게 하는 거인 그림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산속 깊숙한 곳에서 서 있는 콘크리트 댐 벽면 위에 웅크린 자세로 숨어있는 거인!

도심 공터나 버려진 건물 벽면을 활용하는 프랑스 출신의 그라피티 예술가 듀오가 난민 문제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그린 프로젝트 작품입니다.

높이 47m의 폐쇄된 댐 벽면에 거대한 난민의 모습을 표현하고자, 관련 기관의 공식 허가를 받은 뒤, 무려 2주 동안 안전 밧줄에 매달려 벽화 작업을 진행했는데요.

사람들로 북적이는 도심 외에도 이곳을 찾는 등반가들이나 인근을 지나는 비행기 승객들까지 벽화에 담긴 메시지를 볼 수 있도록 이 콘크리트 댐을 선택해서 초대형 벽화를 완성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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