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핵무력 완성…최강 핵강국 전진”
입력 2017.12.14 (06:04)
수정 2017.12.14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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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틸러슨 국무장관의 '조건없는 북핵 대화' 발언이 나온 날, 북한 김정은은 군수공업 대회에서 핵무력을 완성했다고 선언했습니다.
미국은 대화의 문턱을 낮추겠다는 말까지 꺼내고 있는데 김정은은 핵무기고를 늘리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이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핵개발 관계자들만 모아놓고 치른 군수공업대회에서 김정은이 핵무력 완성을 선언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녹취> 북한 조선중앙TV(어제) : "제8차 군수공업대회가 폐막됐습니다. 경애하는 최고 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대회에서 역사적인 결론을 하시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세계 최강의 핵강국으로 더 전진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북한 조선중앙TV(어제) : "국방과학자들과 군수노동계급이 핵무기를 질량적으로 강화하고 우리식의 최첨단 무장 장비들을 더 많이 만들어..."
핵무기 완성은 물론이고 이후에도 핵무기고의 질적·양적 증강에 힘쓸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이 때문에 북한의 도발은 계속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의 진단입니다.
<인터뷰> 고영환(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 : "미국도 한 3개월이면 그런(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가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것이 현 상황이니까 그것을 하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도발을 하겠죠."
이어 김정은은 핵개발자들을 포상했습니다.
화성-15형 개발자들에게 공화국 영웅과 노력영웅 등 표창과 김일성 김정일 시계를 직접 나눠주며 포상 잔치를 벌였습니다.
또 군수공업대회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평양 목란관과 인민문화궁전에선 화성-15형 개발자들을 위한 축하 연회를 여는 등 핵무기 완성의 의지를 과시했습니다.
KBS 뉴스 이웅수입니다.
틸러슨 국무장관의 '조건없는 북핵 대화' 발언이 나온 날, 북한 김정은은 군수공업 대회에서 핵무력을 완성했다고 선언했습니다.
미국은 대화의 문턱을 낮추겠다는 말까지 꺼내고 있는데 김정은은 핵무기고를 늘리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이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핵개발 관계자들만 모아놓고 치른 군수공업대회에서 김정은이 핵무력 완성을 선언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녹취> 북한 조선중앙TV(어제) : "제8차 군수공업대회가 폐막됐습니다. 경애하는 최고 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대회에서 역사적인 결론을 하시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세계 최강의 핵강국으로 더 전진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북한 조선중앙TV(어제) : "국방과학자들과 군수노동계급이 핵무기를 질량적으로 강화하고 우리식의 최첨단 무장 장비들을 더 많이 만들어..."
핵무기 완성은 물론이고 이후에도 핵무기고의 질적·양적 증강에 힘쓸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이 때문에 북한의 도발은 계속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의 진단입니다.
<인터뷰> 고영환(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 : "미국도 한 3개월이면 그런(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가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것이 현 상황이니까 그것을 하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도발을 하겠죠."
이어 김정은은 핵개발자들을 포상했습니다.
화성-15형 개발자들에게 공화국 영웅과 노력영웅 등 표창과 김일성 김정일 시계를 직접 나눠주며 포상 잔치를 벌였습니다.
또 군수공업대회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평양 목란관과 인민문화궁전에선 화성-15형 개발자들을 위한 축하 연회를 여는 등 핵무기 완성의 의지를 과시했습니다.
KBS 뉴스 이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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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핵무력 완성…최강 핵강국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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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2-14 06:05:49
- 수정2017-12-14 06: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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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슨 국무장관의 '조건없는 북핵 대화' 발언이 나온 날, 북한 김정은은 군수공업 대회에서 핵무력을 완성했다고 선언했습니다.
미국은 대화의 문턱을 낮추겠다는 말까지 꺼내고 있는데 김정은은 핵무기고를 늘리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이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핵개발 관계자들만 모아놓고 치른 군수공업대회에서 김정은이 핵무력 완성을 선언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녹취> 북한 조선중앙TV(어제) : "제8차 군수공업대회가 폐막됐습니다. 경애하는 최고 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대회에서 역사적인 결론을 하시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세계 최강의 핵강국으로 더 전진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북한 조선중앙TV(어제) : "국방과학자들과 군수노동계급이 핵무기를 질량적으로 강화하고 우리식의 최첨단 무장 장비들을 더 많이 만들어..."
핵무기 완성은 물론이고 이후에도 핵무기고의 질적·양적 증강에 힘쓸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이 때문에 북한의 도발은 계속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의 진단입니다.
<인터뷰> 고영환(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 : "미국도 한 3개월이면 그런(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가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것이 현 상황이니까 그것을 하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도발을 하겠죠."
이어 김정은은 핵개발자들을 포상했습니다.
화성-15형 개발자들에게 공화국 영웅과 노력영웅 등 표창과 김일성 김정일 시계를 직접 나눠주며 포상 잔치를 벌였습니다.
또 군수공업대회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평양 목란관과 인민문화궁전에선 화성-15형 개발자들을 위한 축하 연회를 여는 등 핵무기 완성의 의지를 과시했습니다.
KBS 뉴스 이웅수입니다.
틸러슨 국무장관의 '조건없는 북핵 대화' 발언이 나온 날, 북한 김정은은 군수공업 대회에서 핵무력을 완성했다고 선언했습니다.
미국은 대화의 문턱을 낮추겠다는 말까지 꺼내고 있는데 김정은은 핵무기고를 늘리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이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핵개발 관계자들만 모아놓고 치른 군수공업대회에서 김정은이 핵무력 완성을 선언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녹취> 북한 조선중앙TV(어제) : "제8차 군수공업대회가 폐막됐습니다. 경애하는 최고 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대회에서 역사적인 결론을 하시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세계 최강의 핵강국으로 더 전진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북한 조선중앙TV(어제) : "국방과학자들과 군수노동계급이 핵무기를 질량적으로 강화하고 우리식의 최첨단 무장 장비들을 더 많이 만들어..."
핵무기 완성은 물론이고 이후에도 핵무기고의 질적·양적 증강에 힘쓸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이 때문에 북한의 도발은 계속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의 진단입니다.
<인터뷰> 고영환(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 : "미국도 한 3개월이면 그런(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가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것이 현 상황이니까 그것을 하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도발을 하겠죠."
이어 김정은은 핵개발자들을 포상했습니다.
화성-15형 개발자들에게 공화국 영웅과 노력영웅 등 표창과 김일성 김정일 시계를 직접 나눠주며 포상 잔치를 벌였습니다.
또 군수공업대회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평양 목란관과 인민문화궁전에선 화성-15형 개발자들을 위한 축하 연회를 여는 등 핵무기 완성의 의지를 과시했습니다.
KBS 뉴스 이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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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수 기자 ws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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