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얼음 공급 확보…수산물 보관 시설도
입력 2018.01.23 (19:15)
수정 2018.01.23 (19: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경북 포항 송도동 바닷가에 동해안 최대 규모의 제빙냉동공장이 건립됐습니다.
그동안 여름철이면 얼음을 구하지 못해 힘들었던 어민들이 안정적으로 얼음을 확보하고, 수산물도 보관할 수 있게 됐습니다.
강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빙 시설에서 생산된 얼음이 바닥에 미끄러져 내려옵니다.
직육면체 모양의 이 얼음 한 각은 무게가 100kg을 넘습니다.
첨단 시설에다 암모니아 냉매제를 갖고 만든 겁니다.
이 시설은 하루 216각의 얼음을 생산하고, 천3백각의 얼음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전체가 4층 건물에 연면적 4천72 제곱미터로 1층은 동결과 수산물 보관 시설, 2층은 제빙과 저빙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 3층과 4층은 오징어와 청어, 전어 등 수산물을 보관할 수 있는 냉장 보관 시설이 있습니다.
[임학진/포항수협 조합장 : "(그동안 생산 얼음이 부족해) 울산까지 가서 어민들에게 공급해 줬습니다. 그래서 아주 불편을 느꼈는데, 지금은 그때보다 배 이상 얼음이 생산 돼서 (바로 공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시설이 본격 운영되면 어선 급유와 어업인 위판, 수산물 냉동 보관 등이 한 곳에서 일원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안정적인 저장 공간도 확보되면서 수산물 가격 급락도 막아 어민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강전일입니다.
경북 포항 송도동 바닷가에 동해안 최대 규모의 제빙냉동공장이 건립됐습니다.
그동안 여름철이면 얼음을 구하지 못해 힘들었던 어민들이 안정적으로 얼음을 확보하고, 수산물도 보관할 수 있게 됐습니다.
강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빙 시설에서 생산된 얼음이 바닥에 미끄러져 내려옵니다.
직육면체 모양의 이 얼음 한 각은 무게가 100kg을 넘습니다.
첨단 시설에다 암모니아 냉매제를 갖고 만든 겁니다.
이 시설은 하루 216각의 얼음을 생산하고, 천3백각의 얼음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전체가 4층 건물에 연면적 4천72 제곱미터로 1층은 동결과 수산물 보관 시설, 2층은 제빙과 저빙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 3층과 4층은 오징어와 청어, 전어 등 수산물을 보관할 수 있는 냉장 보관 시설이 있습니다.
[임학진/포항수협 조합장 : "(그동안 생산 얼음이 부족해) 울산까지 가서 어민들에게 공급해 줬습니다. 그래서 아주 불편을 느꼈는데, 지금은 그때보다 배 이상 얼음이 생산 돼서 (바로 공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시설이 본격 운영되면 어선 급유와 어업인 위판, 수산물 냉동 보관 등이 한 곳에서 일원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안정적인 저장 공간도 확보되면서 수산물 가격 급락도 막아 어민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강전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안정적 얼음 공급 확보…수산물 보관 시설도
-
- 입력 2018-01-23 19:18:10
- 수정2018-01-23 19:30:29
[앵커]
경북 포항 송도동 바닷가에 동해안 최대 규모의 제빙냉동공장이 건립됐습니다.
그동안 여름철이면 얼음을 구하지 못해 힘들었던 어민들이 안정적으로 얼음을 확보하고, 수산물도 보관할 수 있게 됐습니다.
강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빙 시설에서 생산된 얼음이 바닥에 미끄러져 내려옵니다.
직육면체 모양의 이 얼음 한 각은 무게가 100kg을 넘습니다.
첨단 시설에다 암모니아 냉매제를 갖고 만든 겁니다.
이 시설은 하루 216각의 얼음을 생산하고, 천3백각의 얼음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전체가 4층 건물에 연면적 4천72 제곱미터로 1층은 동결과 수산물 보관 시설, 2층은 제빙과 저빙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 3층과 4층은 오징어와 청어, 전어 등 수산물을 보관할 수 있는 냉장 보관 시설이 있습니다.
[임학진/포항수협 조합장 : "(그동안 생산 얼음이 부족해) 울산까지 가서 어민들에게 공급해 줬습니다. 그래서 아주 불편을 느꼈는데, 지금은 그때보다 배 이상 얼음이 생산 돼서 (바로 공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시설이 본격 운영되면 어선 급유와 어업인 위판, 수산물 냉동 보관 등이 한 곳에서 일원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안정적인 저장 공간도 확보되면서 수산물 가격 급락도 막아 어민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강전일입니다.
경북 포항 송도동 바닷가에 동해안 최대 규모의 제빙냉동공장이 건립됐습니다.
그동안 여름철이면 얼음을 구하지 못해 힘들었던 어민들이 안정적으로 얼음을 확보하고, 수산물도 보관할 수 있게 됐습니다.
강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빙 시설에서 생산된 얼음이 바닥에 미끄러져 내려옵니다.
직육면체 모양의 이 얼음 한 각은 무게가 100kg을 넘습니다.
첨단 시설에다 암모니아 냉매제를 갖고 만든 겁니다.
이 시설은 하루 216각의 얼음을 생산하고, 천3백각의 얼음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전체가 4층 건물에 연면적 4천72 제곱미터로 1층은 동결과 수산물 보관 시설, 2층은 제빙과 저빙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 3층과 4층은 오징어와 청어, 전어 등 수산물을 보관할 수 있는 냉장 보관 시설이 있습니다.
[임학진/포항수협 조합장 : "(그동안 생산 얼음이 부족해) 울산까지 가서 어민들에게 공급해 줬습니다. 그래서 아주 불편을 느꼈는데, 지금은 그때보다 배 이상 얼음이 생산 돼서 (바로 공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시설이 본격 운영되면 어선 급유와 어업인 위판, 수산물 냉동 보관 등이 한 곳에서 일원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안정적인 저장 공간도 확보되면서 수산물 가격 급락도 막아 어민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강전일입니다.
-
-
강전일 기자 korkang@kbs.co.kr
강전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