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男 팀추월, 잠시 후 결승…“노르웨이 꺾어라”

입력 2018.02.21 (21:08) 수정 2018.02.21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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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대표팀은 팀 추월에서 뉴질랜드를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잠시 후 결승전이 열리는데요,

빙상 강국 네덜란드를 꺾은 노르웨이와, 금메달을 다투게 됐습니다.

박주미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남자 팀추월대표팀은 준결승에서 뉴질랜드를 만났습니다.

팀 추월은 세 명의 선수가 400미터 트랙을 8바퀴 돌면서 상대를 추월하거나 마지막 주자의 기록을 비교해 승패가 나뉘는데 우리 대표팀은 이번 대회 천오백미터 동메달리스트 김민석을 첫번째 주자로 나서 레이스를 이끌었습니다.

스타트기록이 좋은 김민석을 앞세워 승부수를 띄운 건데요,

뉴질랜드가 예상을 깨고 초반부터 치고나가 우리대표팀은 레이스 중반까진 기록이 쳐지며 고전했습니다.

2바퀴를 남겨놓고 0.4초 까지 뒤졌는데요, 경기 막판 맏형 이승훈이 첫 주자로 나서며 무서운 역전 레이스를 펼쳤고 결국 뉴질랜드에 0.71초 차 앞선 기록으로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이어 열린 4강 두 번째 경기에선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노르웨이가 지난대회 우승팀인 네덜란드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제 약 1시간 뒤에 열리는 결승에서 우리대표팀이 이변의 주인공, 노르웨이를 꺾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될지 기대를 모읍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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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빙속 男 팀추월, 잠시 후 결승…“노르웨이 꺾어라”
    • 입력 2018-02-21 21:09:31
    • 수정2018-02-21 21:17:53
    뉴스 9
[앵커]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대표팀은 팀 추월에서 뉴질랜드를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잠시 후 결승전이 열리는데요,

빙상 강국 네덜란드를 꺾은 노르웨이와, 금메달을 다투게 됐습니다.

박주미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남자 팀추월대표팀은 준결승에서 뉴질랜드를 만났습니다.

팀 추월은 세 명의 선수가 400미터 트랙을 8바퀴 돌면서 상대를 추월하거나 마지막 주자의 기록을 비교해 승패가 나뉘는데 우리 대표팀은 이번 대회 천오백미터 동메달리스트 김민석을 첫번째 주자로 나서 레이스를 이끌었습니다.

스타트기록이 좋은 김민석을 앞세워 승부수를 띄운 건데요,

뉴질랜드가 예상을 깨고 초반부터 치고나가 우리대표팀은 레이스 중반까진 기록이 쳐지며 고전했습니다.

2바퀴를 남겨놓고 0.4초 까지 뒤졌는데요, 경기 막판 맏형 이승훈이 첫 주자로 나서며 무서운 역전 레이스를 펼쳤고 결국 뉴질랜드에 0.71초 차 앞선 기록으로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이어 열린 4강 두 번째 경기에선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노르웨이가 지난대회 우승팀인 네덜란드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제 약 1시간 뒤에 열리는 결승에서 우리대표팀이 이변의 주인공, 노르웨이를 꺾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될지 기대를 모읍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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