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다음은 베이징!…中 분위기 고조
입력 2018.03.01 (07:23)
수정 2018.03.0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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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에서 바톤을 이어받아 차기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 곳이 중국 베이징이죠.
중국에선 지금부터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데, 이번 올림픽 성적이 안 좋은게 오히려 자극이 되고 있는 분위깁니다.
김도엽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상하이 최고 번화가인 난징 동루.
이곳의 옥외 전광판에 우리 영사관이 만든 동계 올림픽 응원 영상이 등장했습니다.
[이민호/배우 : "안녕하세요 이민호입니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유치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중 관계가 경색된 이후, 옥외광고판에선 한국 관련 영상의 상영이 일절 허용되지 않았었는데, 동계올림픽이 그 빗장을 풀게 만든 것입니다.
해마다 빙등제가 열리는 베이징의 유명 관광지 롱칭샤.
올 겨울은 주 전시장이 동계 올림픽관입니다.
차기 개최지임을 알리는 상징물은 인기 촬영 장솝니다.
[베이징 시민 : "베이징 시민으로서, 동계 올림픽이 열리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평창 올림픽 폐막식에서 차기 도시를 알린 공연단의 소식은 한국 입성부터 준비, 공연 내용까지, 연일 주요 뉴스로 보도됐습니다.
[장이모/'베이징 8분' 총연출 : "공연은 중국 과학기술의 새로운 진보를 보여줬습니다. 과거와 완전히 다릅니다."]
부진한 성적으로 인해 심판 판정과 주최측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형성되기도 했지만, 이 또한 다음 도약을 위한 자극제로 삼는 분위깁니다.
중국은 우리가 쓴 14조 원의 7배가 넘는 100조 원을 투자해 동계 스포츠 굴기를 꾀할 테세입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평창에서 바톤을 이어받아 차기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 곳이 중국 베이징이죠.
중국에선 지금부터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데, 이번 올림픽 성적이 안 좋은게 오히려 자극이 되고 있는 분위깁니다.
김도엽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상하이 최고 번화가인 난징 동루.
이곳의 옥외 전광판에 우리 영사관이 만든 동계 올림픽 응원 영상이 등장했습니다.
[이민호/배우 : "안녕하세요 이민호입니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유치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중 관계가 경색된 이후, 옥외광고판에선 한국 관련 영상의 상영이 일절 허용되지 않았었는데, 동계올림픽이 그 빗장을 풀게 만든 것입니다.
해마다 빙등제가 열리는 베이징의 유명 관광지 롱칭샤.
올 겨울은 주 전시장이 동계 올림픽관입니다.
차기 개최지임을 알리는 상징물은 인기 촬영 장솝니다.
[베이징 시민 : "베이징 시민으로서, 동계 올림픽이 열리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평창 올림픽 폐막식에서 차기 도시를 알린 공연단의 소식은 한국 입성부터 준비, 공연 내용까지, 연일 주요 뉴스로 보도됐습니다.
[장이모/'베이징 8분' 총연출 : "공연은 중국 과학기술의 새로운 진보를 보여줬습니다. 과거와 완전히 다릅니다."]
부진한 성적으로 인해 심판 판정과 주최측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형성되기도 했지만, 이 또한 다음 도약을 위한 자극제로 삼는 분위깁니다.
중국은 우리가 쓴 14조 원의 7배가 넘는 100조 원을 투자해 동계 스포츠 굴기를 꾀할 테세입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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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 다음은 베이징!…中 분위기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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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3-01 07:51:47
[앵커]
평창에서 바톤을 이어받아 차기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 곳이 중국 베이징이죠.
중국에선 지금부터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데, 이번 올림픽 성적이 안 좋은게 오히려 자극이 되고 있는 분위깁니다.
김도엽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상하이 최고 번화가인 난징 동루.
이곳의 옥외 전광판에 우리 영사관이 만든 동계 올림픽 응원 영상이 등장했습니다.
[이민호/배우 : "안녕하세요 이민호입니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유치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중 관계가 경색된 이후, 옥외광고판에선 한국 관련 영상의 상영이 일절 허용되지 않았었는데, 동계올림픽이 그 빗장을 풀게 만든 것입니다.
해마다 빙등제가 열리는 베이징의 유명 관광지 롱칭샤.
올 겨울은 주 전시장이 동계 올림픽관입니다.
차기 개최지임을 알리는 상징물은 인기 촬영 장솝니다.
[베이징 시민 : "베이징 시민으로서, 동계 올림픽이 열리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평창 올림픽 폐막식에서 차기 도시를 알린 공연단의 소식은 한국 입성부터 준비, 공연 내용까지, 연일 주요 뉴스로 보도됐습니다.
[장이모/'베이징 8분' 총연출 : "공연은 중국 과학기술의 새로운 진보를 보여줬습니다. 과거와 완전히 다릅니다."]
부진한 성적으로 인해 심판 판정과 주최측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형성되기도 했지만, 이 또한 다음 도약을 위한 자극제로 삼는 분위깁니다.
중국은 우리가 쓴 14조 원의 7배가 넘는 100조 원을 투자해 동계 스포츠 굴기를 꾀할 테세입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평창에서 바톤을 이어받아 차기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 곳이 중국 베이징이죠.
중국에선 지금부터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데, 이번 올림픽 성적이 안 좋은게 오히려 자극이 되고 있는 분위깁니다.
김도엽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상하이 최고 번화가인 난징 동루.
이곳의 옥외 전광판에 우리 영사관이 만든 동계 올림픽 응원 영상이 등장했습니다.
[이민호/배우 : "안녕하세요 이민호입니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유치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중 관계가 경색된 이후, 옥외광고판에선 한국 관련 영상의 상영이 일절 허용되지 않았었는데, 동계올림픽이 그 빗장을 풀게 만든 것입니다.
해마다 빙등제가 열리는 베이징의 유명 관광지 롱칭샤.
올 겨울은 주 전시장이 동계 올림픽관입니다.
차기 개최지임을 알리는 상징물은 인기 촬영 장솝니다.
[베이징 시민 : "베이징 시민으로서, 동계 올림픽이 열리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평창 올림픽 폐막식에서 차기 도시를 알린 공연단의 소식은 한국 입성부터 준비, 공연 내용까지, 연일 주요 뉴스로 보도됐습니다.
[장이모/'베이징 8분' 총연출 : "공연은 중국 과학기술의 새로운 진보를 보여줬습니다. 과거와 완전히 다릅니다."]
부진한 성적으로 인해 심판 판정과 주최측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형성되기도 했지만, 이 또한 다음 도약을 위한 자극제로 삼는 분위깁니다.
중국은 우리가 쓴 14조 원의 7배가 넘는 100조 원을 투자해 동계 스포츠 굴기를 꾀할 테세입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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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엽 기자 yop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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