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서 총기 사고…하사 1명 사망

입력 2018.03.24 (07:17) 수정 2018.03.2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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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종시에 있는 한 군부대 사격장에서 총기 사고가 나 20대 하사 1명이 숨졌습니다.

군 수사기관은 사격 훈련 도중 총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육군 203 특공여단 사격장입니다.

이곳에서 24살 김 모 하사가 총상을 입고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철제 구조물로 둘러싸인 영점 사격장에서 발견된 김 하사는 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 쓰러져 있는 상태였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119 구조대는 도착 당시 김 하사가 이미 숨진 것으로 보였으며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사망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119 구조대원/음성변조 : "사로(사격하는 자리)라고 하죠. 거기에 장병이 누워있었고, 하늘을 보고... 응급처치는 머리에 붕대는 감겨진 상태고..."]

김 하사가 어떤 경위로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지게 됐는지는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일단 사격 훈련 도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군 수사관 : "(사격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났다고 봐야 하나요?) 현장에 있는 요원들이 감식하고 논의해 봐야 해요."]

군 당국은 사고 현장을 통제하고 당시 훈련에 참가했던 장병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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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부대서 총기 사고…하사 1명 사망
    • 입력 2018-03-24 07:19:08
    • 수정2018-03-24 07: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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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종시에 있는 한 군부대 사격장에서 총기 사고가 나 20대 하사 1명이 숨졌습니다.

군 수사기관은 사격 훈련 도중 총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육군 203 특공여단 사격장입니다.

이곳에서 24살 김 모 하사가 총상을 입고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철제 구조물로 둘러싸인 영점 사격장에서 발견된 김 하사는 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 쓰러져 있는 상태였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119 구조대는 도착 당시 김 하사가 이미 숨진 것으로 보였으며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사망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119 구조대원/음성변조 : "사로(사격하는 자리)라고 하죠. 거기에 장병이 누워있었고, 하늘을 보고... 응급처치는 머리에 붕대는 감겨진 상태고..."]

김 하사가 어떤 경위로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지게 됐는지는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일단 사격 훈련 도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군 수사관 : "(사격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났다고 봐야 하나요?) 현장에 있는 요원들이 감식하고 논의해 봐야 해요."]

군 당국은 사고 현장을 통제하고 당시 훈련에 참가했던 장병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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