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브리핑] ‘우정의 힘!’ 장애 딛고 에베레스트 등반

입력 2018.04.23 (20:46) 수정 2018.04.2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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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하반신 마비로 휠체어에 의지하던 청년이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를 등반하는 데 도전했습니다.

우울증을 앓던 그를 일으켜 세운 건? 친구의 응원이었다는데요.

이들의 여정,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평지에선 휠체어로 이동하고, 오르막에서는 손으로 땅을 짚고, 산을 오르는 청년!

호주에 사는 스콧 씨인데요.

17살에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됐습니다.

우울증까지 앓던 스콧 씨에게 친구, 레이콕이 에베레스트 등반을 먼저 제안했고요.

레이콕은 묵묵히 휠체어를 밀어주거나 스콧의 다리를 잡아주며 힘을 불어넣어줍니다.

손만 사용해 오르다보니 장갑 수십개가 떨어져나가고, 휠체어의 앞바퀴가 빠지기도 했지만, 등반 열흘 만에 해발 5500m, 베이스캠프에 도착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2020년엔 도쿄 패럴림픽에 참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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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24 브리핑] ‘우정의 힘!’ 장애 딛고 에베레스트 등반
    • 입력 2018-04-23 20:53:06
    • 수정2018-04-23 21:00:41
    글로벌24
[앵커]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하반신 마비로 휠체어에 의지하던 청년이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를 등반하는 데 도전했습니다.

우울증을 앓던 그를 일으켜 세운 건? 친구의 응원이었다는데요.

이들의 여정,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평지에선 휠체어로 이동하고, 오르막에서는 손으로 땅을 짚고, 산을 오르는 청년!

호주에 사는 스콧 씨인데요.

17살에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됐습니다.

우울증까지 앓던 스콧 씨에게 친구, 레이콕이 에베레스트 등반을 먼저 제안했고요.

레이콕은 묵묵히 휠체어를 밀어주거나 스콧의 다리를 잡아주며 힘을 불어넣어줍니다.

손만 사용해 오르다보니 장갑 수십개가 떨어져나가고, 휠체어의 앞바퀴가 빠지기도 했지만, 등반 열흘 만에 해발 5500m, 베이스캠프에 도착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2020년엔 도쿄 패럴림픽에 참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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