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남북정상회담 리허설…‘리설주’ 참석 가능성

입력 2018.04.24 (06:59) 수정 2018.04.24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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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정상회담을 사흘 앞두고 오늘(24일)부터 회담 리허설이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이번 회담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가 함께 올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24일) 오후부터 남북 정상회담 리허설이 진행됩니다.

오늘은 판문점에서 우리 측만 따로 리허설을 하고, 내일은(25일) 김창선 단장 등 북측 선발대가 참여하는 남북 합동 리허설을 실시합니다.

회담 하루 전날인 26일엔 우리 공식수행원 6명이 참가하는 최종 리허설 통해 준비상황을 마지막으로 점검하게 됩니다.

이날 남북이 합의한 최종 세부 일정도 모두 공개됩니다.

1, 2차 남북정상회담에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배우자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지만, 이번 회담에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가 함께 올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습니다.

북한이 최근 최고지도자의 배우자로서 리설주 여사를 부각시켜 정상 국가임을 선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리설주 여사는 지난달 김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도 함께 공식 일정에 참석했고, 우리 대북특사단 만찬에도 함께하는 등 최근 주요 남북교류 행사에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 때문에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리 여사가 동행할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립니다.

처음으로 남북 부부 동반 공식 환영 만찬이 되는 것은 물론, 첫 남북 '퍼스트 레이디' 회동도 진행될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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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남북정상회담 리허설…‘리설주’ 참석 가능성
    • 입력 2018-04-24 07:01:25
    • 수정2018-04-24 07: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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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을 사흘 앞두고 오늘(24일)부터 회담 리허설이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이번 회담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가 함께 올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24일) 오후부터 남북 정상회담 리허설이 진행됩니다.

오늘은 판문점에서 우리 측만 따로 리허설을 하고, 내일은(25일) 김창선 단장 등 북측 선발대가 참여하는 남북 합동 리허설을 실시합니다.

회담 하루 전날인 26일엔 우리 공식수행원 6명이 참가하는 최종 리허설 통해 준비상황을 마지막으로 점검하게 됩니다.

이날 남북이 합의한 최종 세부 일정도 모두 공개됩니다.

1, 2차 남북정상회담에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배우자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지만, 이번 회담에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가 함께 올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습니다.

북한이 최근 최고지도자의 배우자로서 리설주 여사를 부각시켜 정상 국가임을 선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리설주 여사는 지난달 김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도 함께 공식 일정에 참석했고, 우리 대북특사단 만찬에도 함께하는 등 최근 주요 남북교류 행사에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 때문에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리 여사가 동행할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립니다.

처음으로 남북 부부 동반 공식 환영 만찬이 되는 것은 물론, 첫 남북 '퍼스트 레이디' 회동도 진행될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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