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세네갈전 무승부…1승 1무로 16강 ‘청신호’

입력 2018.06.25 (21:51) 수정 2018.06.25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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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H조에선 일본과 세네갈이 난타전 끝에 비겨 나란히 1승 1무를 기록했습니다.

일본은 탈락이 확정된 폴란드와의 3차전을 앞두고 있어 아시아 국가 중 16강 행이 가장 유력해졌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은 전반 11분 골키퍼의 어설픈 펀칭으로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34분 수비 뒷공간을 정확히 노린 시바사키의 패스를 이누이가 마무리해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세트 플레이 상황에서 일사불란한 움직임으로 상대의 오프사이드를 유도한 일본의 조직력과,

세네갈의 속도가 팽팽히 맞붙었습니다.

후반 26분 세네갈은 와귀에의 빠른 문전 쇄도로 다시 앞서 나갔습니다.

결국 일본 니시노 감독은 혼다를 투입해 반전을 노렸고, 혼다가 그 믿음에 답했습니다.

후반 33분 혼다는 문전 혼전상황에서 골을 넣어 2대 2 무승부를 만들었습니다.

일본은 1승 1무로 아시아 국가 중 16강행이 가장 유력한 가운데 1승만 더하면 월드컵 아시아 최다승도 달성합니다.

한편, 혼다의 골 장면 때 일본 관중이 욱일기를 든 장면이 포착돼 논란도 일었습니다.

콜롬비아는 H조 시드인 폴란드를 침몰시켰습니다.

미나와 팔카오가 연속 골을 터뜨린 가운데, 후반 30분엔 로드리게스가 놀라운 궤적의 패스로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었습니다.

로드리게스의 패스를 받아 쿠아드라도가 질주에 이은 쐐기 골을 넣어 콜롬비아는 폴란드에 3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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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세네갈전 무승부…1승 1무로 16강 ‘청신호’
    • 입력 2018-06-25 21:54:49
    • 수정2018-06-25 22: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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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H조에선 일본과 세네갈이 난타전 끝에 비겨 나란히 1승 1무를 기록했습니다.

일본은 탈락이 확정된 폴란드와의 3차전을 앞두고 있어 아시아 국가 중 16강 행이 가장 유력해졌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은 전반 11분 골키퍼의 어설픈 펀칭으로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34분 수비 뒷공간을 정확히 노린 시바사키의 패스를 이누이가 마무리해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세트 플레이 상황에서 일사불란한 움직임으로 상대의 오프사이드를 유도한 일본의 조직력과,

세네갈의 속도가 팽팽히 맞붙었습니다.

후반 26분 세네갈은 와귀에의 빠른 문전 쇄도로 다시 앞서 나갔습니다.

결국 일본 니시노 감독은 혼다를 투입해 반전을 노렸고, 혼다가 그 믿음에 답했습니다.

후반 33분 혼다는 문전 혼전상황에서 골을 넣어 2대 2 무승부를 만들었습니다.

일본은 1승 1무로 아시아 국가 중 16강행이 가장 유력한 가운데 1승만 더하면 월드컵 아시아 최다승도 달성합니다.

한편, 혼다의 골 장면 때 일본 관중이 욱일기를 든 장면이 포착돼 논란도 일었습니다.

콜롬비아는 H조 시드인 폴란드를 침몰시켰습니다.

미나와 팔카오가 연속 골을 터뜨린 가운데, 후반 30분엔 로드리게스가 놀라운 궤적의 패스로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었습니다.

로드리게스의 패스를 받아 쿠아드라도가 질주에 이은 쐐기 골을 넣어 콜롬비아는 폴란드에 3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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