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회 전국체육대회 성화 봉송

입력 1990.10.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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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오는 15일부터 6일 동안 청주와 충주 등 10개 지역에서 벌어지는 전국 체전을 밝혀줄 성화가 오늘 채화되서 봉송길에 올랐습니다.

정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지현 기자 :

단군의 정기가 서려 있는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에서 베풀어진 성화 채화식은 먼저 7선녀가 단위에 올라서 하늘의 감복을 비는 춤으로부터 시작됐습니다.

이어 굳센 체력, 힘찬 전진, 밝은 내일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전국 체육대회를 밝혀줄 성화가 태양열에 의해서 채화된 뒤 이번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제사를 끝으로 채화식은 20여 분만에 간단히 끝났습니다.

성화는 최초 주자인 강화고등학교 송재근 군에게 전달돼서 675km에 걸친 봉송길에 올랐습니다.

오늘 채화된 성화는 가정주부와 공무원 그리고 지역주민과 학생 등 남녀 882명의 주자에 의해서 서울 경기 충북 등을 경유해 오는 15일 메인 스타디움인 청주 종합운동장 성화대에 점화됩니다.

이번 성화는 단양에서 충주까지 54km에 걸친 충주호 뱃길에서는 12척의 배에 의해서 봉송돼 더욱 이채롭습니다.

성화는 각 시군을 거치는 동안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함께 열려서 풍성한 가을의 수확과 함께 경축 분위기를 고조시킵니다.

성화 봉송을 위해서 단양, 괴산, 옥천에는 성화 안치대가 설치돼 있으며 청주 운동장 성화대는 법주사 쌍사자석 등을 본따 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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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1회 전국체육대회 성화 봉송
    • 입력 1990-10-12 21:00:00
    뉴스 9

박성범 앵커 :

오는 15일부터 6일 동안 청주와 충주 등 10개 지역에서 벌어지는 전국 체전을 밝혀줄 성화가 오늘 채화되서 봉송길에 올랐습니다.

정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지현 기자 :

단군의 정기가 서려 있는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에서 베풀어진 성화 채화식은 먼저 7선녀가 단위에 올라서 하늘의 감복을 비는 춤으로부터 시작됐습니다.

이어 굳센 체력, 힘찬 전진, 밝은 내일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전국 체육대회를 밝혀줄 성화가 태양열에 의해서 채화된 뒤 이번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제사를 끝으로 채화식은 20여 분만에 간단히 끝났습니다.

성화는 최초 주자인 강화고등학교 송재근 군에게 전달돼서 675km에 걸친 봉송길에 올랐습니다.

오늘 채화된 성화는 가정주부와 공무원 그리고 지역주민과 학생 등 남녀 882명의 주자에 의해서 서울 경기 충북 등을 경유해 오는 15일 메인 스타디움인 청주 종합운동장 성화대에 점화됩니다.

이번 성화는 단양에서 충주까지 54km에 걸친 충주호 뱃길에서는 12척의 배에 의해서 봉송돼 더욱 이채롭습니다.

성화는 각 시군을 거치는 동안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함께 열려서 풍성한 가을의 수확과 함께 경축 분위기를 고조시킵니다.

성화 봉송을 위해서 단양, 괴산, 옥천에는 성화 안치대가 설치돼 있으며 청주 운동장 성화대는 법주사 쌍사자석 등을 본따 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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