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당첨자 주택 소유

입력 1991.05.1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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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 분양된 수도권 신도시의 민영아파트 당첨자 가운데 798명이 두 집 이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집을 3채 이상 갖고있는 사람만도 68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종학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종학 기자 :

수도권 신도시의 민영주택 당첨자의 주택소유 현황조사결과 지난해까지 분양된 민영주택 5만6천8백여 채 중 무주택 당첨자는 3만9천4백여 명으로 69%였으며 두 채 이상의 집을 갖고 있는 사람은 1.4%인 789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집을 갖고 있는 17,140명의 당첨자 중 한 채를 갖고 있는 사람은 16,600여 명으로 전체 29%를 차지하고 있으며 두 채를 갖고 있는 사람이 713명으로 1.3%, 세 채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은 68명이었고 4채 이상을 갖고 있는 사람도 15명이나 됐습니다.

5개 신도시별 유주택자 비율은 분당지역이 1만 3백여 명으로 37%를 차지해 가장 높았고, 일산이 30%, 산본 28%, 평촌 21%, 중동지역이 20%였습니다.

건설부는 1가구 2주택 소유자 가운데 1차 적발자 207명을 제외한 591명에 대해서는 소명절차를 거쳐 부정 당첨자 여부를 가려낸 뒤 당첨권 취소와 재당첨자 제한 그리고 주택건설촉진법 위반혐의로 고발조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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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도시 당첨자 주택 소유
    • 입력 1991-05-17 21:00:00
    뉴스 9

지난해까지 분양된 수도권 신도시의 민영아파트 당첨자 가운데 798명이 두 집 이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집을 3채 이상 갖고있는 사람만도 68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종학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종학 기자 :

수도권 신도시의 민영주택 당첨자의 주택소유 현황조사결과 지난해까지 분양된 민영주택 5만6천8백여 채 중 무주택 당첨자는 3만9천4백여 명으로 69%였으며 두 채 이상의 집을 갖고 있는 사람은 1.4%인 789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집을 갖고 있는 17,140명의 당첨자 중 한 채를 갖고 있는 사람은 16,600여 명으로 전체 29%를 차지하고 있으며 두 채를 갖고 있는 사람이 713명으로 1.3%, 세 채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은 68명이었고 4채 이상을 갖고 있는 사람도 15명이나 됐습니다.

5개 신도시별 유주택자 비율은 분당지역이 1만 3백여 명으로 37%를 차지해 가장 높았고, 일산이 30%, 산본 28%, 평촌 21%, 중동지역이 20%였습니다.

건설부는 1가구 2주택 소유자 가운데 1차 적발자 207명을 제외한 591명에 대해서는 소명절차를 거쳐 부정 당첨자 여부를 가려낸 뒤 당첨권 취소와 재당첨자 제한 그리고 주택건설촉진법 위반혐의로 고발조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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