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군 복지 농촌 건설

박태남 아나운서 :

교통의 요충지로 단일 군으로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각종 시설을 갖추고 있는 용인군은 올해 복지와 전원이 잘 조화된 고장을 만드는데 힘쓰기로 했습니다.

곽무련 기자가 전합니다.

곽무련 기자 :

인구 20만명에 80%의 높은 재정 자립도를 자랑하는 용인군은 각급 대학이 8개 크고 작은 기업체가 800여개 그리고 연구기관과 연수원만도 38개가 산재해 산업과 학교 연구기관 활동의 중심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급속도로 발전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민속촌과 자연농원 그리고 골프장 등 위탁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어 연간 천만명에 이르는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용인군은 올해 전원속의 복지가 잘 갖추어진 살기 좋은 용인군 건설을 위해 정주권 개발은 물론 농촌 주거 환경 개선 사업과 농촌 마을 진입로 확장 포장 사업 등에 힘쓰기고 했습니다.

진용관 (용인 군수) :

마을 진입로 확장이라든가 또 농산물 직판장 시설을 대폭 확충해서 농민 소득을 확대하는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곽무련 기자 :

용인군은 농, 어민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주요 관광지는 물론 각급 기업체에 농산물 직판장을 설치 운영하고 화훼 공동 판매장 운영과 특수 가축 시범단지 조성 등을 통한 소득개발에도 역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진용관 (용인군수) :

꽃 시장, 자연농원, 민속촌 등 위락시설이 많아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그래서 관광객을 상대로 한 화훼 직판장 시설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곽무련 기자 :

용인군은 이밖에 팔당 상류에 위치한 영안천 수질을 1급수로 개선한다는 방침아래 영안천변에 하수종말 처리장 시설은 물론 위생 처리장과 축산 폐수 처리장 시설을 갖추는 등으로 맑은 물 공급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곽무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