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정부요인 유해 국립묘지 임정묘역에 안장

입력 1993.08.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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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지난 5일 상해에서 모셔온 상해 임시정부 요인 다섯 분의 유해가 오늘 동작동 국립묘지 임정묘역에 안장됐습니다. 그렇게도 그리시던 조국의 품에 이제 편히 안기셨습니다. 장현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장현규 기자 :

상해 임시정부 요인 다섯 분의 국민제전은 굵은 빗줄기가 숙연함을 더하는 가운데 오늘 오전 국립묘지에서 엄수됐습니다.


황인성 (국민총리) :

일제에 의해 국권을 침탈당했을 때 선열들께서 목숨을 걸고 피나는 독립운동을 전개하지 않으셨던들 이 나라는 독립을 되찾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장현규 기자 :

추모사에 이어 기독교와 불교, 천주교, 대종교 순서로 고인들의 넋을 달래는 종교의식이 이어졌고 3부요인과 유족 대표들의 헌화, 분향했습니다. 그들이 앞서간 독립 운동가를 추모하면서 불렀던 선열 추모가를 들으며 다섯 분의 유해는 21발의 조포소리와 함께 임정묘역으로 향했습니다. 광복 48년이 되도록 조국에 돌아오지 못했던 임정요인 다섯 분의 유해는 후손들이 회한의 눈물을 흘리는 가운데 이곳 임정요인 묘역에 안장돼 조국에서의 경면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장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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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시정부요인 유해 국립묘지 임정묘역에 안장
    • 입력 1993-08-10 21:00:00
    뉴스 9

이윤성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지난 5일 상해에서 모셔온 상해 임시정부 요인 다섯 분의 유해가 오늘 동작동 국립묘지 임정묘역에 안장됐습니다. 그렇게도 그리시던 조국의 품에 이제 편히 안기셨습니다. 장현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장현규 기자 :

상해 임시정부 요인 다섯 분의 국민제전은 굵은 빗줄기가 숙연함을 더하는 가운데 오늘 오전 국립묘지에서 엄수됐습니다.


황인성 (국민총리) :

일제에 의해 국권을 침탈당했을 때 선열들께서 목숨을 걸고 피나는 독립운동을 전개하지 않으셨던들 이 나라는 독립을 되찾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장현규 기자 :

추모사에 이어 기독교와 불교, 천주교, 대종교 순서로 고인들의 넋을 달래는 종교의식이 이어졌고 3부요인과 유족 대표들의 헌화, 분향했습니다. 그들이 앞서간 독립 운동가를 추모하면서 불렀던 선열 추모가를 들으며 다섯 분의 유해는 21발의 조포소리와 함께 임정묘역으로 향했습니다. 광복 48년이 되도록 조국에 돌아오지 못했던 임정요인 다섯 분의 유해는 후손들이 회한의 눈물을 흘리는 가운데 이곳 임정요인 묘역에 안장돼 조국에서의 경면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장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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