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에 파견된 육군 상록수 부대는 현지 사정이 나빠져서 작업 중이던 도로보수 공사를 중단한 채 자체 경비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상록수 부대의 주둔지인 발라드 지역에서 이탈리아군의 순찰차량이 소말리아 반군에 기습공격을 받아 한명이 숨진 데다 현지 주민 천여 명이 집단 시위를 벌이는 등 부대 주변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는 보고를 현지로부터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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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말리아 파견된 상록수 부대 현지사정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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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3-10-25 21:00:00
소말리아에 파견된 육군 상록수 부대는 현지 사정이 나빠져서 작업 중이던 도로보수 공사를 중단한 채 자체 경비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상록수 부대의 주둔지인 발라드 지역에서 이탈리아군의 순찰차량이 소말리아 반군에 기습공격을 받아 한명이 숨진 데다 현지 주민 천여 명이 집단 시위를 벌이는 등 부대 주변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는 보고를 현지로부터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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