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10년 만에 타이완 재취항

입력 2002.12.1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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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국적기의 타이완 운항이 10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최영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건설교통부는 오늘 타이완 정부가 최근 대한항공 신청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내년 2월 21일까지 인천에서 타이베이로 가는 전세편의 주3회 운행을 허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2년 타이완과 단교된 이후 항공 운항도 중단돼 우리 국적 항공기가 타이완에 내린 것은 그 동안 단 두 번에 불과합니다.
대한항공은 이 노선에 161석 규모의 보잉 737 항공기를 투입하고 앞으로 양국 정부의 허가를 받아 주5회로 운항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조 윤(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 상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양국 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서 지속, 노력을 해 왔습니다.
⊙기자: 이에 앞서 우리 정부는 타이완 푸싱항공의 요청으로 오는 22일부터 내년 18일까지 주4회, 양양-타이베이 노선의 운항을 허가했습니다.
또 건설교통부는 지난 부산아시안게임에도 타이완 국적 항공사의 운항을 허가한 바 있습니다.
⊙박종흠(건설교통부 국제항공과장): 일반 승객을 태우고 처음으로 대만을 운항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찾을 수 있겠습니다.
현재 주16회 운항하면서 연간 이용객이 35만여 명에 달하는 한 타이완 노선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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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10년 만에 타이완 재취항
    • 입력 2002-12-17 20:00:00
    뉴스타임
⊙앵커: 우리 국적기의 타이완 운항이 10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최영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건설교통부는 오늘 타이완 정부가 최근 대한항공 신청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내년 2월 21일까지 인천에서 타이베이로 가는 전세편의 주3회 운행을 허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2년 타이완과 단교된 이후 항공 운항도 중단돼 우리 국적 항공기가 타이완에 내린 것은 그 동안 단 두 번에 불과합니다. 대한항공은 이 노선에 161석 규모의 보잉 737 항공기를 투입하고 앞으로 양국 정부의 허가를 받아 주5회로 운항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조 윤(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 상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양국 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서 지속, 노력을 해 왔습니다. ⊙기자: 이에 앞서 우리 정부는 타이완 푸싱항공의 요청으로 오는 22일부터 내년 18일까지 주4회, 양양-타이베이 노선의 운항을 허가했습니다. 또 건설교통부는 지난 부산아시안게임에도 타이완 국적 항공사의 운항을 허가한 바 있습니다. ⊙박종흠(건설교통부 국제항공과장): 일반 승객을 태우고 처음으로 대만을 운항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찾을 수 있겠습니다. 현재 주16회 운항하면서 연간 이용객이 35만여 명에 달하는 한 타이완 노선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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