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한복 세계로 진출

입력 2003.01.2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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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편안함과 다양함이 추가되면서 요즘 한복 찾는 분들 많아졌습니다.
해외에서도 당당한 코리아 명품으로 인정받으며 수출길이 열리고 있습니다.
선재희 기자입니다.
⊙기자: 우아한 선과 자연미가 돋보이는 한복은 바람의 옷이라 불리며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패션 중심지 파리에 진출해 20여 차례의 한복패션쇼를 연 이영희 씨.
이번에는 뉴욕입니다.
올 하반기 개관되는 한국문화박물관에는 옛 궁중의상과 이영희 씨가 지은 한복 등이 전시됩니다.
조만간 한복매장도 열 예정입니다.
⊙이영희(한복 디자이너): 파티복으로써는 최고의 옷이라는 것, 예술품이라는 게 파리에서도 너무나 선호했어요.
⊙기자: 20년째 생활한복을 지어온 이기연 씨는 지난 2000년부터 프랑스와 독일로 한복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한 벌에 100만 원 가까운 고가에도 지난해에만 3000여 벌이 판매됐습니다.
아직은 미미한 실적이지만 천연소재에 담백한 색감, 오묘한 문양이 어우러진 한복은 시장성이 충분하다는 게 이 씨의 평가입니다.
⊙이기연(우리옷 연구가): 그들의 옷문화에 대한 전면도전을 하러 나가야 될 때가 됐다고 생각을 하고 우리 옷에는 그러한 요소들이 충분히 무궁무진하게 들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한복이 우리나라의 문화상품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선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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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한복 세계로 진출
    • 입력 2003-01-2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편안함과 다양함이 추가되면서 요즘 한복 찾는 분들 많아졌습니다. 해외에서도 당당한 코리아 명품으로 인정받으며 수출길이 열리고 있습니다. 선재희 기자입니다. ⊙기자: 우아한 선과 자연미가 돋보이는 한복은 바람의 옷이라 불리며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패션 중심지 파리에 진출해 20여 차례의 한복패션쇼를 연 이영희 씨. 이번에는 뉴욕입니다. 올 하반기 개관되는 한국문화박물관에는 옛 궁중의상과 이영희 씨가 지은 한복 등이 전시됩니다. 조만간 한복매장도 열 예정입니다. ⊙이영희(한복 디자이너): 파티복으로써는 최고의 옷이라는 것, 예술품이라는 게 파리에서도 너무나 선호했어요. ⊙기자: 20년째 생활한복을 지어온 이기연 씨는 지난 2000년부터 프랑스와 독일로 한복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한 벌에 100만 원 가까운 고가에도 지난해에만 3000여 벌이 판매됐습니다. 아직은 미미한 실적이지만 천연소재에 담백한 색감, 오묘한 문양이 어우러진 한복은 시장성이 충분하다는 게 이 씨의 평가입니다. ⊙이기연(우리옷 연구가): 그들의 옷문화에 대한 전면도전을 하러 나가야 될 때가 됐다고 생각을 하고 우리 옷에는 그러한 요소들이 충분히 무궁무진하게 들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한복이 우리나라의 문화상품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선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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