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상어잡이 그물에 걸린 혹등고래 구조 현장

입력 2018.07.17 (06:51) 수정 2018.07.17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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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디지털 광장>입니다.

플라스틱 빨대만큼 해양 생물의 생명을 위협하는 바닷속 폐그물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호주의 한 해양 보호 단체가 긴박한 고래 구조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호주 퀸즐랜드 주 골드코스트 해상에 떠 있는 보트들 사이로 거대한 고래 한 마리가 물보라를 일으키며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 정체는 상어잡이 그물에 걸려 옴짝달싹 못 하게 된 야생 혹등고래인데요,

위기에 빠진 혹등고래를 구하기 위해 호주의 한 해양 생태계 보호단체가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했고요.

몸길이 7m가 넘는 혹등고래를 엉킨 그물에서 안전하게 빼내기 위해 수 시간 동안 고군분투했다고 합니다.

덕분에 자유를 되찾은 혹등고래는 자신을 위해 수고한 구조대에게 감사를 전하듯 보트 주변을 한참 동안 맴돌았는데요.

한편 이 고래를 구한 보호 단체는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해 퀸즐랜드 주 정부가 상어 그물 정책을 재검토하길 바란다며 이 영상을 공개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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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상어잡이 그물에 걸린 혹등고래 구조 현장
    • 입력 2018-07-17 06:53:03
    • 수정2018-07-17 06:59:16
    뉴스광장 1부
[앵커]

<디지털 광장>입니다.

플라스틱 빨대만큼 해양 생물의 생명을 위협하는 바닷속 폐그물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호주의 한 해양 보호 단체가 긴박한 고래 구조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호주 퀸즐랜드 주 골드코스트 해상에 떠 있는 보트들 사이로 거대한 고래 한 마리가 물보라를 일으키며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 정체는 상어잡이 그물에 걸려 옴짝달싹 못 하게 된 야생 혹등고래인데요,

위기에 빠진 혹등고래를 구하기 위해 호주의 한 해양 생태계 보호단체가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했고요.

몸길이 7m가 넘는 혹등고래를 엉킨 그물에서 안전하게 빼내기 위해 수 시간 동안 고군분투했다고 합니다.

덕분에 자유를 되찾은 혹등고래는 자신을 위해 수고한 구조대에게 감사를 전하듯 보트 주변을 한참 동안 맴돌았는데요.

한편 이 고래를 구한 보호 단체는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해 퀸즐랜드 주 정부가 상어 그물 정책을 재검토하길 바란다며 이 영상을 공개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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