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특검 첫 구속영장 기각…수사 차질 예상

입력 2018.07.20 (12:04) 수정 2018.07.2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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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드루킹의 최측근인 도 모 변호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어젯밤 기각됐습니다.

특검팀의 첫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된 건데요,

정치권을 향한 수사에 차질이 불가피 해졌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법원이 드루킹의 최측근인 도 모 변호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허익범 특검팀의 수사가 시작된 뒤 첫 구속영장 청구였지만, 신병확보에 실패했습니다.

[도○○ 변호사/드루킹 측근 : "(영장 기각된거에 대해 심경 한 말씀 해주시죠.) ……."]

법원은 긴급체포가 적법했는지 의문이 있고, 증거위조 교사혐의에 대해서도 법리상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습니다.

도 변호사가 심적 불안감이 있고 증거 위조 제출 혐의인 만큼 구속할 수 밖에 없다고 한 특검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은 겁니다.

도 변호사는 2016년 3월, 드루킹과 공모해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에게 정치자금 5천만 원을 전달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같은 해 드루킹 일당이 노 원내대표에게 돈을 건넸다는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을 때 계좌 내역 등 증거물을 위조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영장 기각 사유를 분석한 뒤 재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특검팀이 도 변호사의 신병확보에 실패하면서 노 원내대표 등 정치권 인사와 금전 거래 의혹에 대한 수사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도 변호사에 대한 신병을 확보한 뒤 보강 수사를 거쳐 노 원내대표를 소환하겠다는 특검의 계획은 일정 부분 수정이 불가피해졌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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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루킹 특검 첫 구속영장 기각…수사 차질 예상
    • 입력 2018-07-20 12:07:25
    • 수정2018-07-20 12: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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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드루킹의 최측근인 도 모 변호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어젯밤 기각됐습니다.

특검팀의 첫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된 건데요,

정치권을 향한 수사에 차질이 불가피 해졌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법원이 드루킹의 최측근인 도 모 변호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허익범 특검팀의 수사가 시작된 뒤 첫 구속영장 청구였지만, 신병확보에 실패했습니다.

[도○○ 변호사/드루킹 측근 : "(영장 기각된거에 대해 심경 한 말씀 해주시죠.) ……."]

법원은 긴급체포가 적법했는지 의문이 있고, 증거위조 교사혐의에 대해서도 법리상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습니다.

도 변호사가 심적 불안감이 있고 증거 위조 제출 혐의인 만큼 구속할 수 밖에 없다고 한 특검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은 겁니다.

도 변호사는 2016년 3월, 드루킹과 공모해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에게 정치자금 5천만 원을 전달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같은 해 드루킹 일당이 노 원내대표에게 돈을 건넸다는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을 때 계좌 내역 등 증거물을 위조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영장 기각 사유를 분석한 뒤 재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특검팀이 도 변호사의 신병확보에 실패하면서 노 원내대표 등 정치권 인사와 금전 거래 의혹에 대한 수사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도 변호사에 대한 신병을 확보한 뒤 보강 수사를 거쳐 노 원내대표를 소환하겠다는 특검의 계획은 일정 부분 수정이 불가피해졌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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