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말기암 환자 바람 들어준 구급대 ‘감동’

입력 2018.09.07 (06:53) 수정 2018.09.07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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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는 환자의 바람을 들어준 호주 구급대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호주 응급구호기관인 '퀸즐랜드 앰뷸런스 서비스' 대원들은 췌장암 말기 환자 론 매카트니 씨를 병원으로 이송하면서 그가 이틀간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는데요.

이에 구급대원들은 매카트니 씨에게 "지금 어떤 것이 먹고 싶냐"고 물었고 그가 아이스크림이라고 답하자 즉시 구급차를 세우고 사다 주었다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매카트니 씨는 지난 1일 눈을 감았는데요.

이날 맛있게 아이스크림을 먹는 그의 모습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져나가 화제가 됐습니다.

매카트니의 아내와 딸은 SNS에 구급대원들의 친절에 감동했다고 밝히고 직접 대원들을 찾아가 그의 마지막 순간을 행복하게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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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말기암 환자 바람 들어준 구급대 ‘감동’
    • 입력 2018-09-07 06:52:53
    • 수정2018-09-07 07:18:35
    뉴스광장 1부
임종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는 환자의 바람을 들어준 호주 구급대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호주 응급구호기관인 '퀸즐랜드 앰뷸런스 서비스' 대원들은 췌장암 말기 환자 론 매카트니 씨를 병원으로 이송하면서 그가 이틀간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는데요.

이에 구급대원들은 매카트니 씨에게 "지금 어떤 것이 먹고 싶냐"고 물었고 그가 아이스크림이라고 답하자 즉시 구급차를 세우고 사다 주었다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매카트니 씨는 지난 1일 눈을 감았는데요.

이날 맛있게 아이스크림을 먹는 그의 모습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져나가 화제가 됐습니다.

매카트니의 아내와 딸은 SNS에 구급대원들의 친절에 감동했다고 밝히고 직접 대원들을 찾아가 그의 마지막 순간을 행복하게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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