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댓글 조작 직접 지시’ MB 녹취록 수사 외

입력 2018.09.17 (21:41) 수정 2018.09.17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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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기관의 온라인 댓글 여론조작과 관련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지시 여부를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은 지난 7월부터 세종시에 있는 대통령기록관에 수사관을 보내, 당시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 녹취록 등에 이 전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는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태풍피해지역 7곳 ‘특별재난지역’ 선포

정부가 지난달 태풍 '솔릭'에 이어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 완도군 보길면, 경남 함양군 함양읍‧병곡면, 경기 연천군 신서면‧중면‧왕징면‧장남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이에 따라 피해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분 일부가 국고에서 추가 지원되고, 신속한 재원 마련을 통한 피해시설 복구와 주민 생활안정 지원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문제 유출 의혹’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조사

숙명여자고등학교 문제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해당 학교의 전 교무부장을 지난 14일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숙명여고를 압수 수색해 관련자의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을 확보해 분석 중이며, 다른 과목별 담당교사들과 학원 관계자 20여 명도 참고인으로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쌍용차 지부 “모레 대한문 분향소 정리”

금속노조 쌍용자동차 지부가 "2009년 파업 강제진압에 대한 사과와 손해배상·가압류 철회 등 요구사항에 대해 정부가 성의 있게 나선 것에 대해 존중하고, 모레 대한문 분향소를 정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그제 트위터를 통해 "쌍용차 해고자 119명 전원복직합의, 매우 기쁘고 감회가 깊습니다"라며 "지난 9년간 아픔 속에서 세상을 떠난 서른 분의 명복을 빌며, 유족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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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단신] ‘댓글 조작 직접 지시’ MB 녹취록 수사 외
    • 입력 2018-09-17 21:46:03
    • 수정2018-09-17 21:5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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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기관의 온라인 댓글 여론조작과 관련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지시 여부를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은 지난 7월부터 세종시에 있는 대통령기록관에 수사관을 보내, 당시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 녹취록 등에 이 전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는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태풍피해지역 7곳 ‘특별재난지역’ 선포

정부가 지난달 태풍 '솔릭'에 이어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 완도군 보길면, 경남 함양군 함양읍‧병곡면, 경기 연천군 신서면‧중면‧왕징면‧장남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이에 따라 피해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분 일부가 국고에서 추가 지원되고, 신속한 재원 마련을 통한 피해시설 복구와 주민 생활안정 지원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문제 유출 의혹’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조사

숙명여자고등학교 문제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해당 학교의 전 교무부장을 지난 14일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숙명여고를 압수 수색해 관련자의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을 확보해 분석 중이며, 다른 과목별 담당교사들과 학원 관계자 20여 명도 참고인으로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쌍용차 지부 “모레 대한문 분향소 정리”

금속노조 쌍용자동차 지부가 "2009년 파업 강제진압에 대한 사과와 손해배상·가압류 철회 등 요구사항에 대해 정부가 성의 있게 나선 것에 대해 존중하고, 모레 대한문 분향소를 정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그제 트위터를 통해 "쌍용차 해고자 119명 전원복직합의, 매우 기쁘고 감회가 깊습니다"라며 "지난 9년간 아픔 속에서 세상을 떠난 서른 분의 명복을 빌며, 유족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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