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정체 ‘절정’…상·하행선 모두 ‘거북이 운행’

입력 2018.09.24 (17:01) 수정 2018.09.2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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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인 오늘 아침부터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요 고속도로 상행선과 하행선 모두 차량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 요금소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방준원 기자, 도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서울 요금소에 나와있습니다.

오후 4시를 넘기면서 주요 고속도로의 정체가 더 심해졌는데요.

성묘객들과 나들이객들까지 몰려 상·하행선 구분 없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상행선의 경우 내일 새벽 3시, 하행선의 경우 오늘 밤 11시나 돼야 정체가 풀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폐쇄회로 화면을 통해 현재 주요 고속도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안성분기점은 정체가 심한 모습입니다.

조금 전, 안성분기점에서 부산방향으로 달리던 자동차에서 불이나는 사고가 났기 때문인데요.

현재 사고처리는 완료된 상황입니다.

다음은,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부근입니다.

화면 왼편 있는 목포 방향 차들이 거북이 걸음으로 서행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 부근입니다.

화면 왼편에 인천 방향 차들이 흡사 주차장에 주차된 차처럼 거의 움직이지 못 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후 다섯 시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8시간 광주에서는 6시간 20분 대전에서는 4시간 20분 강릉에서는 4시간 10분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내일도 귀경 차량 행렬이 이어져 아침 8시에서 9시 사이부터 주요 고속도로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 귀경을 고민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행선의 경우 내일은 평소 토요일보다 좋은 흐름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요금소에서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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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 정체 ‘절정’…상·하행선 모두 ‘거북이 운행’
    • 입력 2018-09-24 17:03:44
    • 수정2018-09-24 17: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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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인 오늘 아침부터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요 고속도로 상행선과 하행선 모두 차량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 요금소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방준원 기자, 도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서울 요금소에 나와있습니다.

오후 4시를 넘기면서 주요 고속도로의 정체가 더 심해졌는데요.

성묘객들과 나들이객들까지 몰려 상·하행선 구분 없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상행선의 경우 내일 새벽 3시, 하행선의 경우 오늘 밤 11시나 돼야 정체가 풀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폐쇄회로 화면을 통해 현재 주요 고속도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안성분기점은 정체가 심한 모습입니다.

조금 전, 안성분기점에서 부산방향으로 달리던 자동차에서 불이나는 사고가 났기 때문인데요.

현재 사고처리는 완료된 상황입니다.

다음은,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부근입니다.

화면 왼편 있는 목포 방향 차들이 거북이 걸음으로 서행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 부근입니다.

화면 왼편에 인천 방향 차들이 흡사 주차장에 주차된 차처럼 거의 움직이지 못 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후 다섯 시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8시간 광주에서는 6시간 20분 대전에서는 4시간 20분 강릉에서는 4시간 10분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내일도 귀경 차량 행렬이 이어져 아침 8시에서 9시 사이부터 주요 고속도로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 귀경을 고민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행선의 경우 내일은 평소 토요일보다 좋은 흐름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요금소에서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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