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인도 ‘미투’…성폭력 의혹 외교부 부장관 사임

인도에서도 미투 운동이 본격화된 가운데 성폭력 의혹을 받아 온 아크바르 외교부 부장관이 고위급 인사 가운데는 처음으로 사임했습니다.

아크바르 부장관은 그런데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도 성폭력 의혹을 폭로한 여성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혀 거센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언론인 출신인 아크바르 부장관은 신문사 편집장 시절 15명의 여성에게 성적으로 부적절한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