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토리] 볼보이 대하는 테니스 선수 태도 구설

입력 2018.10.18 (20:46) 수정 2018.10.18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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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글로벌 스토리입니다.

테니스 경기를 보다보면 공을 주워주고 선수들에게 수건을 건네는 어린 친구들의 모습,

보신 적 있을 텐데요.

볼보이를 대하는 선수들의 태도가 종종 팬들의 눈총을 사고 있습니다.

먼저 중국에서 열린 테니스 경기, 보시죠.

[리포트]

경기 도중 스페인의 페르난도 베르다스코가 볼보이에게 고함을 지릅니다.

수건을 빨리 가져오지 않았다고 재촉한 건데요.

그동안 코트에서 볼보이를 대하는 선수들의 행동이 구설에 올랐습니다.

라파엘 나달은 쓰레기를 버려달라고 하거나, 사바렌카는 빈 물통을 던지며 물을 요청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고요.

프랑스 출신의 마나리노는 경기가 안 풀릴 땐 화풀이를 하듯 볼보이 어깨를 밀치고 가거나 라켓을 던져 벌금을 내기도 했습니다.

화풀이를 하는 선수에게 수건을 주려다 누군가 다치기라도 하면 어쩌나 걱정되는데요.

영국의 테니스 코치 주디 머리는 "수건은 선수가 직접 챙기는 걸로 룰을 바꾸면 어떨까" 주장했고요.

남자프로테니스협회도 코트에 수건 걸이를 설치해 선수들이 직접 수건을 챙기도록 하겠다며 개선안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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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스토리] 볼보이 대하는 테니스 선수 태도 구설
    • 입력 2018-10-18 20:47:00
    • 수정2018-10-18 20:56:08
    글로벌24
[앵커]

글로벌 스토리입니다.

테니스 경기를 보다보면 공을 주워주고 선수들에게 수건을 건네는 어린 친구들의 모습,

보신 적 있을 텐데요.

볼보이를 대하는 선수들의 태도가 종종 팬들의 눈총을 사고 있습니다.

먼저 중국에서 열린 테니스 경기, 보시죠.

[리포트]

경기 도중 스페인의 페르난도 베르다스코가 볼보이에게 고함을 지릅니다.

수건을 빨리 가져오지 않았다고 재촉한 건데요.

그동안 코트에서 볼보이를 대하는 선수들의 행동이 구설에 올랐습니다.

라파엘 나달은 쓰레기를 버려달라고 하거나, 사바렌카는 빈 물통을 던지며 물을 요청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고요.

프랑스 출신의 마나리노는 경기가 안 풀릴 땐 화풀이를 하듯 볼보이 어깨를 밀치고 가거나 라켓을 던져 벌금을 내기도 했습니다.

화풀이를 하는 선수에게 수건을 주려다 누군가 다치기라도 하면 어쩌나 걱정되는데요.

영국의 테니스 코치 주디 머리는 "수건은 선수가 직접 챙기는 걸로 룰을 바꾸면 어떨까" 주장했고요.

남자프로테니스협회도 코트에 수건 걸이를 설치해 선수들이 직접 수건을 챙기도록 하겠다며 개선안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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