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사이 동해안 최고 60mm 비…내일 전국 맑아

설악산에 올가을 첫눈이 내렸습니다.

오늘 설악산 중청봉의 모습인데요.

지난해보다 16일이나 일찍 첫눈이 왔고, 최고 19cm까지 눈이 수북하게 쌓였습니다.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을 받아 종일 흐리고 비가 이어졌습니다.

중부와 경북 내륙에도 천둥 번개와 우박을 동반한 비가 오는 곳이 있었는데요.

내일 새벽까지 경북 동해안에 최고 20에서 60, 강원 영동에도 최고 40mm의 비가 더 올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내린 비 때문에 대기 중 습도가 높아지면서 내일 아침까지 내륙 지역 곳곳에 짙은 안개가 이어지겠습니다.

안개가 걷히고 나면 전국이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7도, 낮 기온은 20도로 오늘보다 약간 더 높겠습니다.

강원 영동은 한낮에 속초와 강릉 17도로 비가 그치고 기온이 더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영남은 부산의 낮 기온 20도로 오늘과 비슷합니다.

호남과 제주도 맑겠고 한낮에 광주 20도, 제주는 18도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에서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주말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활동하기 무난하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