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오늘 시진핑과 만남…北 비핵화 등 논의

입력 2018.11.17 (06:01) 수정 2018.11.1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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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개최지인 파푸아뉴기니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한 각국 정상들과 잇따라 만납니다.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프로세스는 물론 경제협력 증진 방안 등 다양한 현안들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유호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싱가포르에서 아세안 관련 일정을 모두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두 번 째 방문국인 파푸아뉴기니에 도착했습니다.

오늘은 역시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파푸아뉴기니를 찾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동합니다.

두 정상 간 만남은 지난해 12월 문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 이후 11개월 만입니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네 번째인 이번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 실현을 위한 중국의 적극적 역할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촉진하는 방안 가운데 하나로 현재 시행 중인 대북제재와 관련된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한중 정상회담에 앞서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APEC 정상회의 개최국인 파푸아뉴기니 피터 오닐 총리와 회동하는 데 이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도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아울러 APEC 기업인 자문위원회와의 대화에 참가해 경제통합과 포용적 성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편, 문 대통령의 이번 순방 일정 실무를 총괄하던 김은영 외교부 남아태 국장이 싱가포르 숙소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현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사회관계망 서비스에 올린 글을 통해 김 국장이 과로로 인해 뇌출혈 증상으로 보였다며 회복을 기원했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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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 오늘 시진핑과 만남…北 비핵화 등 논의
    • 입력 2018-11-17 06:02:27
    • 수정2018-11-17 08: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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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개최지인 파푸아뉴기니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한 각국 정상들과 잇따라 만납니다.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프로세스는 물론 경제협력 증진 방안 등 다양한 현안들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유호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싱가포르에서 아세안 관련 일정을 모두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두 번 째 방문국인 파푸아뉴기니에 도착했습니다.

오늘은 역시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파푸아뉴기니를 찾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동합니다.

두 정상 간 만남은 지난해 12월 문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 이후 11개월 만입니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네 번째인 이번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 실현을 위한 중국의 적극적 역할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촉진하는 방안 가운데 하나로 현재 시행 중인 대북제재와 관련된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한중 정상회담에 앞서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APEC 정상회의 개최국인 파푸아뉴기니 피터 오닐 총리와 회동하는 데 이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도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아울러 APEC 기업인 자문위원회와의 대화에 참가해 경제통합과 포용적 성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편, 문 대통령의 이번 순방 일정 실무를 총괄하던 김은영 외교부 남아태 국장이 싱가포르 숙소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현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사회관계망 서비스에 올린 글을 통해 김 국장이 과로로 인해 뇌출혈 증상으로 보였다며 회복을 기원했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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