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회사 땅 팔아 40억 차익”…재단 돈 ‘내멋대로’

한 사립학교 이사장이 재단 돈으로 자신이 실소유한 건설사의 땅을 비싸게 사들여 40억 원을 빼돌린 것으로 KBS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KBS가 비리 사학으로 분류한 80곳의 재산은 최근 3년 동안 661억 원이나늘었습니다.

65년 만에 DMZ 남북 잇는 전술도로 뚫렸다

6.25 당시 가장 치열한 전쟁터였던 비무장지대 화살머리 고지에서 남과 북이 오늘 전술도로를 연결했습니다. 남북이 군사 목적의 도로를 연결한 건 정전협정 이후 65년 만에 처음입니다.

더 커진 소득격차…3분기 11년 만에 최악

올해 3분기 소득 분배 상황이 3분기 기준으로 11년 만에 가장 나빠지며, 소득 격차가 더 커졌습니다. 상위 20% 가구 소득은 1년 전보다 8.8% 늘었지만 하위 20% 가구 소득은 오히려 7%가 줄었습니다.

민주노총 빠진 경사노위 출범

새로운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탄력근로제를 확대 적용해도 부작용을 없애는 장치를 마련할 수 있다며 민주노총의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만취 승객 또 기사 폭행…‘솜방망이 처벌’

만취한 승객이 고속도로에서 택시를 몰던 기사에게 욕설을 하며 폭행했습니다. 운전자를 폭행하면 가중 처벌을 받도록 돼 있지만 실제 처벌 수위는 일반 폭행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