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유해진·윤계상 ‘의기투합’…영화 ‘말모이’ 내달 개봉

입력 2018.12.07 (08:27) 수정 2018.12.0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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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해진과 윤계상 씨가 의기투합한 영화 ‘말모이’의 제작 보고회가 지난 월요일 열렸습니다.

[윤계상/류정환 역 : "사투리 수집만 해도 4, 5년은 넘게 걸리겠는데요."]

[유해진/김판수 역 : "저걸 언제 다 채워."]

영화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조선어학회가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작전을 펼치는 내용을 담은 작품인데요.

전작 ‘범죄도시’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던 윤계상 씨가 조선어학회 대표 ‘류정환’역을 맡아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예고했습니다.

[윤계상 : "대표 맞는데, 좀 신념이 굉장히 강하면서도 굉장히 어떻게 보면 꽉 막혀 있는 듯 한 느낌을 주는 인물이에요."]

유해진 씨는 이런 윤계상 씨를 물심양면 돕는 조선어학회 회원 ‘김판수’ 역으로 열연했는데요.

3년 전 영화 ‘소수의견’에서 한 차례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

이번 작품하면서 서로에 대한 애정이 더욱 각별해졌다는데요.

[유해진 : "‘소수의견’ 때 긴 호흡을 해서 그런지 쓸데없는 에너지 낭비가 없고, 늘 있던 친구 같고."]

[윤계상 : "저는 되게 형님을 존경하는, 배우로서 되게 존경하거든요. 제가 ‘선배님, 형님처럼 갈 수 있을까, 그런 에너지를 품을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친 형제처럼 훈훈한 두 사람이 영화 속에선 또 어떤 감동을 선사할까요?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말을 지켜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말모이’는 다음 달 개봉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김선근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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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유해진·윤계상 ‘의기투합’…영화 ‘말모이’ 내달 개봉
    • 입력 2018-12-07 08:33:40
    • 수정2018-12-07 14: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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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해진과 윤계상 씨가 의기투합한 영화 ‘말모이’의 제작 보고회가 지난 월요일 열렸습니다.

[윤계상/류정환 역 : "사투리 수집만 해도 4, 5년은 넘게 걸리겠는데요."]

[유해진/김판수 역 : "저걸 언제 다 채워."]

영화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조선어학회가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작전을 펼치는 내용을 담은 작품인데요.

전작 ‘범죄도시’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던 윤계상 씨가 조선어학회 대표 ‘류정환’역을 맡아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예고했습니다.

[윤계상 : "대표 맞는데, 좀 신념이 굉장히 강하면서도 굉장히 어떻게 보면 꽉 막혀 있는 듯 한 느낌을 주는 인물이에요."]

유해진 씨는 이런 윤계상 씨를 물심양면 돕는 조선어학회 회원 ‘김판수’ 역으로 열연했는데요.

3년 전 영화 ‘소수의견’에서 한 차례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

이번 작품하면서 서로에 대한 애정이 더욱 각별해졌다는데요.

[유해진 : "‘소수의견’ 때 긴 호흡을 해서 그런지 쓸데없는 에너지 낭비가 없고, 늘 있던 친구 같고."]

[윤계상 : "저는 되게 형님을 존경하는, 배우로서 되게 존경하거든요. 제가 ‘선배님, 형님처럼 갈 수 있을까, 그런 에너지를 품을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친 형제처럼 훈훈한 두 사람이 영화 속에선 또 어떤 감동을 선사할까요?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말을 지켜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말모이’는 다음 달 개봉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김선근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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