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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1.17 (21:53) 수정 2019.01.1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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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에게 폭력적 대우를 받으면, 대체로 3가지 선택을 한다고 합니다.

운동을 그만두거나, 남아서 버티다 똑같은 괴물이 되거나, 드물게 폭로를 하는 경우입니다.

심석희 선수의 폭로는 그래서 드물고 귀하지만, 한가지 심선수가 유명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서지현 검사는 검사라는 알아주는 직업이, 김지은씨는 혐의자인 안희정 전지사라는, 알아주는 정치인이어서 반향이 컸던 것은 아니었을까요.

며칠전 9시뉴스에 출연했던 전 유도선수 신유용씨는 지난해 11월 미투를 고발했지만 그땐 별 반향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고통에 대한 사회적 반응이 이렇게 다르다는 점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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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17 21:58:56
    • 수정2019-01-17 22:02:00
    뉴스 9
지도자에게 폭력적 대우를 받으면, 대체로 3가지 선택을 한다고 합니다.

운동을 그만두거나, 남아서 버티다 똑같은 괴물이 되거나, 드물게 폭로를 하는 경우입니다.

심석희 선수의 폭로는 그래서 드물고 귀하지만, 한가지 심선수가 유명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서지현 검사는 검사라는 알아주는 직업이, 김지은씨는 혐의자인 안희정 전지사라는, 알아주는 정치인이어서 반향이 컸던 것은 아니었을까요.

며칠전 9시뉴스에 출연했던 전 유도선수 신유용씨는 지난해 11월 미투를 고발했지만 그땐 별 반향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고통에 대한 사회적 반응이 이렇게 다르다는 점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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