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에서 ‘할랄 마켓페어’ 열려

입력 2019.04.23 (09:48) 수정 2019.04.2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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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슬람교도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소개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리포트]

도쿄에서 열린 '할랄 마켓 페어'.

'할랄'이란 아랍어로 '허락된 것'이라는 뜻입니다.

이슬람교에서는 돼지고기를 먹지 않기 때문에 음식에 쇠고기나 닭고기를 사용하는데요.

이 카레에는 이슬람 율법에 맞게 도축했다고 말레이시아 정부가 인증한 고기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행사 참가자 : "향신료는 어디 건가요? (말레이시아예요.) 맛이 똑같네요. 맛있어요."]

이 행사에서는 할랄 일본음식도 선보였는데요.

조미료에 술을 사용할 수 없어 일본음식과 똑같은 맛을 내기까지 2년이나 걸렸다고 합니다.

[기자 : "맛있어요. 일반적인 일본 음식의 맛과 다르지 않아요."]

생선초밥을 먹을 때 빠질 수 없는 고추냉이.

이 회사에서는 할랄 인증 고추냉이도 만들고 있습니다.

한 외식 체인 업체가 개발한 것은 할랄 도시락인데요.

관광객뿐 아니라 일본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의 수요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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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도쿄에서 ‘할랄 마켓페어’ 열려
    • 입력 2019-04-23 09:49:51
    • 수정2019-04-23 09:5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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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슬람교도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소개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리포트]

도쿄에서 열린 '할랄 마켓 페어'.

'할랄'이란 아랍어로 '허락된 것'이라는 뜻입니다.

이슬람교에서는 돼지고기를 먹지 않기 때문에 음식에 쇠고기나 닭고기를 사용하는데요.

이 카레에는 이슬람 율법에 맞게 도축했다고 말레이시아 정부가 인증한 고기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행사 참가자 : "향신료는 어디 건가요? (말레이시아예요.) 맛이 똑같네요. 맛있어요."]

이 행사에서는 할랄 일본음식도 선보였는데요.

조미료에 술을 사용할 수 없어 일본음식과 똑같은 맛을 내기까지 2년이나 걸렸다고 합니다.

[기자 : "맛있어요. 일반적인 일본 음식의 맛과 다르지 않아요."]

생선초밥을 먹을 때 빠질 수 없는 고추냉이.

이 회사에서는 할랄 인증 고추냉이도 만들고 있습니다.

한 외식 체인 업체가 개발한 것은 할랄 도시락인데요.

관광객뿐 아니라 일본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의 수요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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