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 응원합니다”…손편지로 U-20 우승 기원

입력 2019.06.14 (07:29) 수정 2019.06.14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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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축구 청소년 국가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20세 이하 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한 가운데 지역 출신 감독과 선수들의 모교에서는 우승을 기원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후배들은 선배들의 활약을 기대하며 손편지로 응원의 힘을 보탰습니다.

김지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사리손으로 20세 이하 축구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편지를 한 글자 한 글자 써내려 갑니다.

아기자기한 그림으로 지금까지의 활약에 고마움을 표현합니다.

대구 신암초등학교 5학년 5개 반 120여 명의 학생들이 축구 대표팀을 손편지로 응원하는 겁니다.

[정진형/대구 신암초 5학년 : "결승 진출하신 거 축하드리고요. 결승전까지 몸조심하시고 꼭 우승 트로피 가지고 오시길 바랄게요."]

대표팀의 사령탑인 정정용 감독과 준결승전에서 활약한 고재현, 김세윤 선수는 모두 이 학교 졸업생입니다.

이렇다 보니 응원의 편지에는 후배들의 선배 사랑이 더욱 묻어납니다.

[최성민/대구 신암초 5학년 : "월드컵 응원하려고 편지 썼는데, 감독님들과 선수분들께서 우리 학교 선배들이어서 너무 좋습니다."]

이렇게 제작된 손편지는 대한축구협회로 전달돼 영상물로 대표팀에게 전해질 예정입니다.

20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결승에 진출하면서 후배들의 응원 열정도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정정용 감독, 국가대표팀 화이팅!"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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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배님 응원합니다”…손편지로 U-20 우승 기원
    • 입력 2019-06-14 07:44:17
    • 수정2019-06-14 07: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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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축구 청소년 국가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20세 이하 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한 가운데 지역 출신 감독과 선수들의 모교에서는 우승을 기원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후배들은 선배들의 활약을 기대하며 손편지로 응원의 힘을 보탰습니다.

김지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사리손으로 20세 이하 축구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편지를 한 글자 한 글자 써내려 갑니다.

아기자기한 그림으로 지금까지의 활약에 고마움을 표현합니다.

대구 신암초등학교 5학년 5개 반 120여 명의 학생들이 축구 대표팀을 손편지로 응원하는 겁니다.

[정진형/대구 신암초 5학년 : "결승 진출하신 거 축하드리고요. 결승전까지 몸조심하시고 꼭 우승 트로피 가지고 오시길 바랄게요."]

대표팀의 사령탑인 정정용 감독과 준결승전에서 활약한 고재현, 김세윤 선수는 모두 이 학교 졸업생입니다.

이렇다 보니 응원의 편지에는 후배들의 선배 사랑이 더욱 묻어납니다.

[최성민/대구 신암초 5학년 : "월드컵 응원하려고 편지 썼는데, 감독님들과 선수분들께서 우리 학교 선배들이어서 너무 좋습니다."]

이렇게 제작된 손편지는 대한축구협회로 전달돼 영상물로 대표팀에게 전해질 예정입니다.

20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결승에 진출하면서 후배들의 응원 열정도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정정용 감독, 국가대표팀 화이팅!"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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