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솔직 당당한 게 매력”…스타들의 셀프 칭찬
입력 2019.08.14 (08:26)
수정 2019.08.1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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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남현종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요즘은 남의 입을 빌리지 않고 솔직 당당하게 자기를 어필을 하는 시대인데요.
스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중에서도 모두가 인정할 수밖에 없는 ‘셀프 칭찬의 달인’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자신의 매력 어필은 직접 해야 제 맛이라며 자화자찬에 푹~ 빠진 스타들, 지금 화면으로 만나 보시죠!
[리포트]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14년 만에 완전체로 뭉친 핑클 멤버들!
그 중 리더인 이효리 씨는 연예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직설 화법의 아이콘으로 유명한데요.
이효리 씨의 솔직 당당한 입담, 첫 인사부터 예사롭지 않습니다!
[박수홍 : "자기가 자기 입으로 ‘섹시 퀸’(이라고 하네요)."]
[유재석 : "방송사 별로 탑 프로그램 하나씩 칠 (출연할) 거라고."]
[이효리 : "너무 많으니까. 다 하기는 제가 체력도 안 될 것 같고. 그렇다고 자잘한 것들 하기에는 제가 급이 또 (높으니까)."]
이어, 긴 공백기를 가졌던 자신을 향한 김수용 씨의 질문에도 거침이 없는데요.
[김수용 : "활동을 한 4년 안 했잖아요. 생활비는 어디서 나요?"]
[이효리 : "지금 저한테 생활비 걱정하시는 거예요?"]
[지석진 : "너랑 인생이 달라."]
[이효리 : "저, 이효리예요! 저 진짜 생전 처음 들어봤어요. (제) 생활비 걱정하는 사람."]
‘저 이효리예요!’라는 한 마디로 모든 상황을 정리한 이효리 씨!
‘슈퍼스타’라는 수식어가 괜히 붙은 게 아니네요~
조금 전, 이효리 씨의 셀프 칭찬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던 박수홍 씨!
하지만 알고 보면 박수홍 씨 또한 은근슬쩍 본인 칭찬을 하는 스타일이라는데요.
학창 시절 친구들이 자신을 ‘인기남’이었다고 치켜세우자 못이기는 척 자랑을 늘어놓기 시작합니다.
[박수홍 : "저는 연예인이 될 만 했네요."]
[박명수 : "재수 없네요."]
[박수홍 : "여러분들이 뭐 재수 없어 해도 할 말 없고요. 이 놈의 인기는 어렸을 때부터 사그라들지가 않네요."]
박수홍 씨의 말에 힘을 실어주려는 듯 친구들도 나서서 당시 상황을 전하는데요.
[신승기/박수홍 친구 : "여자들에게는 영국 신사라는 별명을 가질 만한 인기남이었습니다. (미팅을 나가면) 여자 파트너 의자를 빼주고 그 의자 위에 손수건을 얹어주고."]
중학교 시절 이미 완성된 매너로 또래 여자 친구들의 마음을 빼앗은 박수홍 씨, 그런 건 도대체 어디서 배운 건가요?
[박수홍 : "우리 아버지가 지금도 우리 어머니 의자 다 빼주시고 옷 걸쳐주시고. 아버지한테 배운 거예요, 진짜."]
이런 걸 보고 부전자전이라고 하는 거겠죠?
화려한 액션 연기는 물론, 달콤한 멜로 연기로 여심을 사로잡는 배우 김래원 씨!
김래원 씨도 자화자찬에 소질이 있다는데요.
선배 한석규 씨와 함께 인터뷰를 하던 중 자신도 모르게 자기애 가득한 멘트가 튀어나온 겁니다.
[한석규 : "하지만 연기를 하는 우리들은 (‘연기파’라는 말 말고) 다른 파 뭐 이런 게 뭐가 있겠어요?"]
[김래원 : "인물파, 인물파."]
[김태진 : "네, 인물파 배우죠."]
[김래원 : "인물파 배우죠."]
[한석규 : "나도 인물파 하고 싶다, 야."]
‘인물파’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며 외모에 대한 자부심을 뽐낸 김래원 씨.
그때 한 발언을 혹시 후회하진 않을까요?
[김래원 : "제가 그 때 농담으로 했던 건데. 그렇다고 (제) 인물이 그렇게 빠지진 않잖아요."]
외모를 유지하기 위한 김래원 씨만의 특별한 비법도 있다는데요.
[김래원 : "‘옥탑방 고양이’, 요즘 젊은 학생 친구들은 잘 모를 수도 (있어요)."]
[김태진 : "10년이 넘는 세월을 대중들에게 어떻게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지 궁금하고."]
[김래원 : "(매력 어필하느라) 힘들었어요. 선배님들도 피부 관리 다 하시거든요. 전 정말 안 하거든요. (최근에) 했어요, 많이. 제일 힘들었어요. 액션보다 더 힘들어요."]
인물이 돋보이는 배우가 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네요.
지금까지 소개한 분들은 사실 이 분에 비하면 약괍니다.
[정우성 : "짜릿해! 늘 새로워. 잘생긴 게 최고야."]
잘생긴 걸 본인이 가장 잘 아는 배우 정우성 씬데요.
[김태진 : "길에서 팬분들을 만나면 어떤 이야기를 제일 많이 들으세요? 솔직하게."]
[팬들 : "잘생겼다!"]
[정우성 : "‘잘생겼다’라고."]
입만 열었다하면 본인 자랑이 술술 나옵니다.
[정우성 : "어제도 잘생겼고 내일도 잘생길 예정이고. 일기예보로 따지면 변하지 않는 일기예보."]
올 초, 영화 ‘증인’ 홍보 차 ‘연예가중계’에 출연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는데요.
[김태진 : "새해에도 잘생기셨네요?"]
[정우성 : "어디 가겠어요?"]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김향기 씨와 오래 전 광고 촬영을 함께 했다는 이야기를 하던 중, 또다시 시작된 정우성표 셀프 칭찬!
[김태진 : "향기 씨는 기억나요? 그 때."]
[김향기 : "기억은 (안 나요)."]
[정우성 : "얼마나 눈이 부셨겠어요. 빛으로 기억되겠죠. 얼굴은 안 기억나고."]
자기 자랑이 좀 과한 듯 하지만, 생각해 보면 또 딱히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죠?
각기 다른 자신감으로 스스로를 더욱 빛나게 만든 스타들!
다음엔 또 어떤 스타가 자기애 가득한 발언들로 웃음을 안길지 기대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남현종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남현종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요즘은 남의 입을 빌리지 않고 솔직 당당하게 자기를 어필을 하는 시대인데요.
스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중에서도 모두가 인정할 수밖에 없는 ‘셀프 칭찬의 달인’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자신의 매력 어필은 직접 해야 제 맛이라며 자화자찬에 푹~ 빠진 스타들, 지금 화면으로 만나 보시죠!
[리포트]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14년 만에 완전체로 뭉친 핑클 멤버들!
그 중 리더인 이효리 씨는 연예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직설 화법의 아이콘으로 유명한데요.
이효리 씨의 솔직 당당한 입담, 첫 인사부터 예사롭지 않습니다!
[박수홍 : "자기가 자기 입으로 ‘섹시 퀸’(이라고 하네요)."]
[유재석 : "방송사 별로 탑 프로그램 하나씩 칠 (출연할) 거라고."]
[이효리 : "너무 많으니까. 다 하기는 제가 체력도 안 될 것 같고. 그렇다고 자잘한 것들 하기에는 제가 급이 또 (높으니까)."]
이어, 긴 공백기를 가졌던 자신을 향한 김수용 씨의 질문에도 거침이 없는데요.
[김수용 : "활동을 한 4년 안 했잖아요. 생활비는 어디서 나요?"]
[이효리 : "지금 저한테 생활비 걱정하시는 거예요?"]
[지석진 : "너랑 인생이 달라."]
[이효리 : "저, 이효리예요! 저 진짜 생전 처음 들어봤어요. (제) 생활비 걱정하는 사람."]
‘저 이효리예요!’라는 한 마디로 모든 상황을 정리한 이효리 씨!
‘슈퍼스타’라는 수식어가 괜히 붙은 게 아니네요~
조금 전, 이효리 씨의 셀프 칭찬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던 박수홍 씨!
하지만 알고 보면 박수홍 씨 또한 은근슬쩍 본인 칭찬을 하는 스타일이라는데요.
학창 시절 친구들이 자신을 ‘인기남’이었다고 치켜세우자 못이기는 척 자랑을 늘어놓기 시작합니다.
[박수홍 : "저는 연예인이 될 만 했네요."]
[박명수 : "재수 없네요."]
[박수홍 : "여러분들이 뭐 재수 없어 해도 할 말 없고요. 이 놈의 인기는 어렸을 때부터 사그라들지가 않네요."]
박수홍 씨의 말에 힘을 실어주려는 듯 친구들도 나서서 당시 상황을 전하는데요.
[신승기/박수홍 친구 : "여자들에게는 영국 신사라는 별명을 가질 만한 인기남이었습니다. (미팅을 나가면) 여자 파트너 의자를 빼주고 그 의자 위에 손수건을 얹어주고."]
중학교 시절 이미 완성된 매너로 또래 여자 친구들의 마음을 빼앗은 박수홍 씨, 그런 건 도대체 어디서 배운 건가요?
[박수홍 : "우리 아버지가 지금도 우리 어머니 의자 다 빼주시고 옷 걸쳐주시고. 아버지한테 배운 거예요, 진짜."]
이런 걸 보고 부전자전이라고 하는 거겠죠?
화려한 액션 연기는 물론, 달콤한 멜로 연기로 여심을 사로잡는 배우 김래원 씨!
김래원 씨도 자화자찬에 소질이 있다는데요.
선배 한석규 씨와 함께 인터뷰를 하던 중 자신도 모르게 자기애 가득한 멘트가 튀어나온 겁니다.
[한석규 : "하지만 연기를 하는 우리들은 (‘연기파’라는 말 말고) 다른 파 뭐 이런 게 뭐가 있겠어요?"]
[김래원 : "인물파, 인물파."]
[김태진 : "네, 인물파 배우죠."]
[김래원 : "인물파 배우죠."]
[한석규 : "나도 인물파 하고 싶다, 야."]
‘인물파’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며 외모에 대한 자부심을 뽐낸 김래원 씨.
그때 한 발언을 혹시 후회하진 않을까요?
[김래원 : "제가 그 때 농담으로 했던 건데. 그렇다고 (제) 인물이 그렇게 빠지진 않잖아요."]
외모를 유지하기 위한 김래원 씨만의 특별한 비법도 있다는데요.
[김래원 : "‘옥탑방 고양이’, 요즘 젊은 학생 친구들은 잘 모를 수도 (있어요)."]
[김태진 : "10년이 넘는 세월을 대중들에게 어떻게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지 궁금하고."]
[김래원 : "(매력 어필하느라) 힘들었어요. 선배님들도 피부 관리 다 하시거든요. 전 정말 안 하거든요. (최근에) 했어요, 많이. 제일 힘들었어요. 액션보다 더 힘들어요."]
인물이 돋보이는 배우가 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네요.
지금까지 소개한 분들은 사실 이 분에 비하면 약괍니다.
[정우성 : "짜릿해! 늘 새로워. 잘생긴 게 최고야."]
잘생긴 걸 본인이 가장 잘 아는 배우 정우성 씬데요.
[김태진 : "길에서 팬분들을 만나면 어떤 이야기를 제일 많이 들으세요? 솔직하게."]
[팬들 : "잘생겼다!"]
[정우성 : "‘잘생겼다’라고."]
입만 열었다하면 본인 자랑이 술술 나옵니다.
[정우성 : "어제도 잘생겼고 내일도 잘생길 예정이고. 일기예보로 따지면 변하지 않는 일기예보."]
올 초, 영화 ‘증인’ 홍보 차 ‘연예가중계’에 출연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는데요.
[김태진 : "새해에도 잘생기셨네요?"]
[정우성 : "어디 가겠어요?"]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김향기 씨와 오래 전 광고 촬영을 함께 했다는 이야기를 하던 중, 또다시 시작된 정우성표 셀프 칭찬!
[김태진 : "향기 씨는 기억나요? 그 때."]
[김향기 : "기억은 (안 나요)."]
[정우성 : "얼마나 눈이 부셨겠어요. 빛으로 기억되겠죠. 얼굴은 안 기억나고."]
자기 자랑이 좀 과한 듯 하지만, 생각해 보면 또 딱히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죠?
각기 다른 자신감으로 스스로를 더욱 빛나게 만든 스타들!
다음엔 또 어떤 스타가 자기애 가득한 발언들로 웃음을 안길지 기대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남현종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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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8-14 08:28:48
- 수정2019-08-14 08:47:13
[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남현종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요즘은 남의 입을 빌리지 않고 솔직 당당하게 자기를 어필을 하는 시대인데요.
스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중에서도 모두가 인정할 수밖에 없는 ‘셀프 칭찬의 달인’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자신의 매력 어필은 직접 해야 제 맛이라며 자화자찬에 푹~ 빠진 스타들, 지금 화면으로 만나 보시죠!
[리포트]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14년 만에 완전체로 뭉친 핑클 멤버들!
그 중 리더인 이효리 씨는 연예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직설 화법의 아이콘으로 유명한데요.
이효리 씨의 솔직 당당한 입담, 첫 인사부터 예사롭지 않습니다!
[박수홍 : "자기가 자기 입으로 ‘섹시 퀸’(이라고 하네요)."]
[유재석 : "방송사 별로 탑 프로그램 하나씩 칠 (출연할) 거라고."]
[이효리 : "너무 많으니까. 다 하기는 제가 체력도 안 될 것 같고. 그렇다고 자잘한 것들 하기에는 제가 급이 또 (높으니까)."]
이어, 긴 공백기를 가졌던 자신을 향한 김수용 씨의 질문에도 거침이 없는데요.
[김수용 : "활동을 한 4년 안 했잖아요. 생활비는 어디서 나요?"]
[이효리 : "지금 저한테 생활비 걱정하시는 거예요?"]
[지석진 : "너랑 인생이 달라."]
[이효리 : "저, 이효리예요! 저 진짜 생전 처음 들어봤어요. (제) 생활비 걱정하는 사람."]
‘저 이효리예요!’라는 한 마디로 모든 상황을 정리한 이효리 씨!
‘슈퍼스타’라는 수식어가 괜히 붙은 게 아니네요~
조금 전, 이효리 씨의 셀프 칭찬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던 박수홍 씨!
하지만 알고 보면 박수홍 씨 또한 은근슬쩍 본인 칭찬을 하는 스타일이라는데요.
학창 시절 친구들이 자신을 ‘인기남’이었다고 치켜세우자 못이기는 척 자랑을 늘어놓기 시작합니다.
[박수홍 : "저는 연예인이 될 만 했네요."]
[박명수 : "재수 없네요."]
[박수홍 : "여러분들이 뭐 재수 없어 해도 할 말 없고요. 이 놈의 인기는 어렸을 때부터 사그라들지가 않네요."]
박수홍 씨의 말에 힘을 실어주려는 듯 친구들도 나서서 당시 상황을 전하는데요.
[신승기/박수홍 친구 : "여자들에게는 영국 신사라는 별명을 가질 만한 인기남이었습니다. (미팅을 나가면) 여자 파트너 의자를 빼주고 그 의자 위에 손수건을 얹어주고."]
중학교 시절 이미 완성된 매너로 또래 여자 친구들의 마음을 빼앗은 박수홍 씨, 그런 건 도대체 어디서 배운 건가요?
[박수홍 : "우리 아버지가 지금도 우리 어머니 의자 다 빼주시고 옷 걸쳐주시고. 아버지한테 배운 거예요, 진짜."]
이런 걸 보고 부전자전이라고 하는 거겠죠?
화려한 액션 연기는 물론, 달콤한 멜로 연기로 여심을 사로잡는 배우 김래원 씨!
김래원 씨도 자화자찬에 소질이 있다는데요.
선배 한석규 씨와 함께 인터뷰를 하던 중 자신도 모르게 자기애 가득한 멘트가 튀어나온 겁니다.
[한석규 : "하지만 연기를 하는 우리들은 (‘연기파’라는 말 말고) 다른 파 뭐 이런 게 뭐가 있겠어요?"]
[김래원 : "인물파, 인물파."]
[김태진 : "네, 인물파 배우죠."]
[김래원 : "인물파 배우죠."]
[한석규 : "나도 인물파 하고 싶다, 야."]
‘인물파’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며 외모에 대한 자부심을 뽐낸 김래원 씨.
그때 한 발언을 혹시 후회하진 않을까요?
[김래원 : "제가 그 때 농담으로 했던 건데. 그렇다고 (제) 인물이 그렇게 빠지진 않잖아요."]
외모를 유지하기 위한 김래원 씨만의 특별한 비법도 있다는데요.
[김래원 : "‘옥탑방 고양이’, 요즘 젊은 학생 친구들은 잘 모를 수도 (있어요)."]
[김태진 : "10년이 넘는 세월을 대중들에게 어떻게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지 궁금하고."]
[김래원 : "(매력 어필하느라) 힘들었어요. 선배님들도 피부 관리 다 하시거든요. 전 정말 안 하거든요. (최근에) 했어요, 많이. 제일 힘들었어요. 액션보다 더 힘들어요."]
인물이 돋보이는 배우가 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네요.
지금까지 소개한 분들은 사실 이 분에 비하면 약괍니다.
[정우성 : "짜릿해! 늘 새로워. 잘생긴 게 최고야."]
잘생긴 걸 본인이 가장 잘 아는 배우 정우성 씬데요.
[김태진 : "길에서 팬분들을 만나면 어떤 이야기를 제일 많이 들으세요? 솔직하게."]
[팬들 : "잘생겼다!"]
[정우성 : "‘잘생겼다’라고."]
입만 열었다하면 본인 자랑이 술술 나옵니다.
[정우성 : "어제도 잘생겼고 내일도 잘생길 예정이고. 일기예보로 따지면 변하지 않는 일기예보."]
올 초, 영화 ‘증인’ 홍보 차 ‘연예가중계’에 출연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는데요.
[김태진 : "새해에도 잘생기셨네요?"]
[정우성 : "어디 가겠어요?"]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김향기 씨와 오래 전 광고 촬영을 함께 했다는 이야기를 하던 중, 또다시 시작된 정우성표 셀프 칭찬!
[김태진 : "향기 씨는 기억나요? 그 때."]
[김향기 : "기억은 (안 나요)."]
[정우성 : "얼마나 눈이 부셨겠어요. 빛으로 기억되겠죠. 얼굴은 안 기억나고."]
자기 자랑이 좀 과한 듯 하지만, 생각해 보면 또 딱히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죠?
각기 다른 자신감으로 스스로를 더욱 빛나게 만든 스타들!
다음엔 또 어떤 스타가 자기애 가득한 발언들로 웃음을 안길지 기대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남현종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남현종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요즘은 남의 입을 빌리지 않고 솔직 당당하게 자기를 어필을 하는 시대인데요.
스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중에서도 모두가 인정할 수밖에 없는 ‘셀프 칭찬의 달인’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자신의 매력 어필은 직접 해야 제 맛이라며 자화자찬에 푹~ 빠진 스타들, 지금 화면으로 만나 보시죠!
[리포트]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14년 만에 완전체로 뭉친 핑클 멤버들!
그 중 리더인 이효리 씨는 연예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직설 화법의 아이콘으로 유명한데요.
이효리 씨의 솔직 당당한 입담, 첫 인사부터 예사롭지 않습니다!
[박수홍 : "자기가 자기 입으로 ‘섹시 퀸’(이라고 하네요)."]
[유재석 : "방송사 별로 탑 프로그램 하나씩 칠 (출연할) 거라고."]
[이효리 : "너무 많으니까. 다 하기는 제가 체력도 안 될 것 같고. 그렇다고 자잘한 것들 하기에는 제가 급이 또 (높으니까)."]
이어, 긴 공백기를 가졌던 자신을 향한 김수용 씨의 질문에도 거침이 없는데요.
[김수용 : "활동을 한 4년 안 했잖아요. 생활비는 어디서 나요?"]
[이효리 : "지금 저한테 생활비 걱정하시는 거예요?"]
[지석진 : "너랑 인생이 달라."]
[이효리 : "저, 이효리예요! 저 진짜 생전 처음 들어봤어요. (제) 생활비 걱정하는 사람."]
‘저 이효리예요!’라는 한 마디로 모든 상황을 정리한 이효리 씨!
‘슈퍼스타’라는 수식어가 괜히 붙은 게 아니네요~
조금 전, 이효리 씨의 셀프 칭찬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던 박수홍 씨!
하지만 알고 보면 박수홍 씨 또한 은근슬쩍 본인 칭찬을 하는 스타일이라는데요.
학창 시절 친구들이 자신을 ‘인기남’이었다고 치켜세우자 못이기는 척 자랑을 늘어놓기 시작합니다.
[박수홍 : "저는 연예인이 될 만 했네요."]
[박명수 : "재수 없네요."]
[박수홍 : "여러분들이 뭐 재수 없어 해도 할 말 없고요. 이 놈의 인기는 어렸을 때부터 사그라들지가 않네요."]
박수홍 씨의 말에 힘을 실어주려는 듯 친구들도 나서서 당시 상황을 전하는데요.
[신승기/박수홍 친구 : "여자들에게는 영국 신사라는 별명을 가질 만한 인기남이었습니다. (미팅을 나가면) 여자 파트너 의자를 빼주고 그 의자 위에 손수건을 얹어주고."]
중학교 시절 이미 완성된 매너로 또래 여자 친구들의 마음을 빼앗은 박수홍 씨, 그런 건 도대체 어디서 배운 건가요?
[박수홍 : "우리 아버지가 지금도 우리 어머니 의자 다 빼주시고 옷 걸쳐주시고. 아버지한테 배운 거예요, 진짜."]
이런 걸 보고 부전자전이라고 하는 거겠죠?
화려한 액션 연기는 물론, 달콤한 멜로 연기로 여심을 사로잡는 배우 김래원 씨!
김래원 씨도 자화자찬에 소질이 있다는데요.
선배 한석규 씨와 함께 인터뷰를 하던 중 자신도 모르게 자기애 가득한 멘트가 튀어나온 겁니다.
[한석규 : "하지만 연기를 하는 우리들은 (‘연기파’라는 말 말고) 다른 파 뭐 이런 게 뭐가 있겠어요?"]
[김래원 : "인물파, 인물파."]
[김태진 : "네, 인물파 배우죠."]
[김래원 : "인물파 배우죠."]
[한석규 : "나도 인물파 하고 싶다, 야."]
‘인물파’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며 외모에 대한 자부심을 뽐낸 김래원 씨.
그때 한 발언을 혹시 후회하진 않을까요?
[김래원 : "제가 그 때 농담으로 했던 건데. 그렇다고 (제) 인물이 그렇게 빠지진 않잖아요."]
외모를 유지하기 위한 김래원 씨만의 특별한 비법도 있다는데요.
[김래원 : "‘옥탑방 고양이’, 요즘 젊은 학생 친구들은 잘 모를 수도 (있어요)."]
[김태진 : "10년이 넘는 세월을 대중들에게 어떻게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지 궁금하고."]
[김래원 : "(매력 어필하느라) 힘들었어요. 선배님들도 피부 관리 다 하시거든요. 전 정말 안 하거든요. (최근에) 했어요, 많이. 제일 힘들었어요. 액션보다 더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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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소개한 분들은 사실 이 분에 비하면 약괍니다.
[정우성 : "짜릿해! 늘 새로워. 잘생긴 게 최고야."]
잘생긴 걸 본인이 가장 잘 아는 배우 정우성 씬데요.
[김태진 : "길에서 팬분들을 만나면 어떤 이야기를 제일 많이 들으세요? 솔직하게."]
[팬들 : "잘생겼다!"]
[정우성 : "‘잘생겼다’라고."]
입만 열었다하면 본인 자랑이 술술 나옵니다.
[정우성 : "어제도 잘생겼고 내일도 잘생길 예정이고. 일기예보로 따지면 변하지 않는 일기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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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진 : "새해에도 잘생기셨네요?"]
[정우성 : "어디 가겠어요?"]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김향기 씨와 오래 전 광고 촬영을 함께 했다는 이야기를 하던 중, 또다시 시작된 정우성표 셀프 칭찬!
[김태진 : "향기 씨는 기억나요? 그 때."]
[김향기 : "기억은 (안 나요)."]
[정우성 : "얼마나 눈이 부셨겠어요. 빛으로 기억되겠죠. 얼굴은 안 기억나고."]
자기 자랑이 좀 과한 듯 하지만, 생각해 보면 또 딱히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죠?
각기 다른 자신감으로 스스로를 더욱 빛나게 만든 스타들!
다음엔 또 어떤 스타가 자기애 가득한 발언들로 웃음을 안길지 기대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남현종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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