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터키, 시리아에 군사공격 감행

입력 2019.10.10 (20:28) 수정 2019.10.1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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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가 예고한 대로 쿠르드족이 장악한 시리아 북동부에 대한 군사 공격을 개시했습니다.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평화의 샘'으로 명명한 이번 작전을 통해 테러 통로를 저지하고, 지역에 평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터키군의 이번 공격으로 지금까지 민간인 8명을 포함해 최소 15명이 숨졌다고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는 밝혔습니다.

[현지 주민 : "우리 마을 앞에 탱크 2대가 온 걸 봤어요. 포격이 시작되면 아이들이 다칠까 봐 집을 떠났습니다."]

터키의 군사작전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이 잇따르는 가운데, 유엔 안보리는 긴급 비공개 회의를 소집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도 터키의 작전은 "나쁜 생각"이라며, 쿠르드족에 피해가 갈 경우 터키의 경제를 파괴하겠다고 재차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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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10 20:29:16
    • 수정2019-10-10 20: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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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가 예고한 대로 쿠르드족이 장악한 시리아 북동부에 대한 군사 공격을 개시했습니다.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평화의 샘'으로 명명한 이번 작전을 통해 테러 통로를 저지하고, 지역에 평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터키군의 이번 공격으로 지금까지 민간인 8명을 포함해 최소 15명이 숨졌다고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는 밝혔습니다.

[현지 주민 : "우리 마을 앞에 탱크 2대가 온 걸 봤어요. 포격이 시작되면 아이들이 다칠까 봐 집을 떠났습니다."]

터키의 군사작전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이 잇따르는 가운데, 유엔 안보리는 긴급 비공개 회의를 소집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도 터키의 작전은 "나쁜 생각"이라며, 쿠르드족에 피해가 갈 경우 터키의 경제를 파괴하겠다고 재차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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