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측 “조국 5촌 조카 잘못을 덧씌워…법원서 해명”
입력 2019.10.21 (21:03)
수정 2019.10.2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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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경심 교수측은 사모펀드 의혹에 대해선 5촌 조카의 잘못을 자신에게 들이댄 것이고, 증거인멸 의혹은 정상적인 사실확인 노력까지도 증거인멸로 보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히 두 달 가까운 수사에 7차례나 소환하고도 굳이 구속이 필요한 것인지, 여러 의혹에 대해 법원에서 해명하겠다고 했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경심 교수의 변호인단은 검찰의 구속영장청구가 불필요하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언급했습니다.
검찰의 강제수사가 시작된 지 두 달 가까운 시간이 지났고, 정 교수에 대한 소환조사도 7차례나 이뤄졌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 동양대 총장 명의의 표창장을 위조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지난주 재판이 시작됐지만 증거기록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상황인데 영장이 청구됐다고 언급했습니다.
영장 내용에 대해서 정 교수 변호인단은 '실상은 크게 두 가지 의혹인데, 이를 11개 범죄 혐의로 나눠 정 교수에 적용한 것'이라며 반박에 나섰습니다.
먼저 딸의 입시 문제는 인턴 활동의 평가에 관한 것인 만큼 재판을 통해 해명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사모펀드 비리 의혹과 관련해서는 정 교수와 무관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조 전 장관의 5촌 조카인 조범동 씨와 정 교수를 동일시했다며, 사모펀드의 실질 운영 주체에 대한 오해로 조 씨의 잘못을 정 교수에게 덧씌웠다는 겁니다.
변호인단은 나아가 검찰이 조 전 장관이 인사청문회 준비 단계에서 했던 사실 확인 노력과 해명 과정까지도 증거인멸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근본적인 사실 관계에 대한 오해로 법원에서 명확하게 해명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변호인단은 정 교수의 건강 상태에 대해 '신경외과' 진단서 등 검찰이 요구한 자료를 제출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정경심 교수측은 사모펀드 의혹에 대해선 5촌 조카의 잘못을 자신에게 들이댄 것이고, 증거인멸 의혹은 정상적인 사실확인 노력까지도 증거인멸로 보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히 두 달 가까운 수사에 7차례나 소환하고도 굳이 구속이 필요한 것인지, 여러 의혹에 대해 법원에서 해명하겠다고 했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경심 교수의 변호인단은 검찰의 구속영장청구가 불필요하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언급했습니다.
검찰의 강제수사가 시작된 지 두 달 가까운 시간이 지났고, 정 교수에 대한 소환조사도 7차례나 이뤄졌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 동양대 총장 명의의 표창장을 위조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지난주 재판이 시작됐지만 증거기록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상황인데 영장이 청구됐다고 언급했습니다.
영장 내용에 대해서 정 교수 변호인단은 '실상은 크게 두 가지 의혹인데, 이를 11개 범죄 혐의로 나눠 정 교수에 적용한 것'이라며 반박에 나섰습니다.
먼저 딸의 입시 문제는 인턴 활동의 평가에 관한 것인 만큼 재판을 통해 해명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사모펀드 비리 의혹과 관련해서는 정 교수와 무관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조 전 장관의 5촌 조카인 조범동 씨와 정 교수를 동일시했다며, 사모펀드의 실질 운영 주체에 대한 오해로 조 씨의 잘못을 정 교수에게 덧씌웠다는 겁니다.
변호인단은 나아가 검찰이 조 전 장관이 인사청문회 준비 단계에서 했던 사실 확인 노력과 해명 과정까지도 증거인멸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근본적인 사실 관계에 대한 오해로 법원에서 명확하게 해명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변호인단은 정 교수의 건강 상태에 대해 '신경외과' 진단서 등 검찰이 요구한 자료를 제출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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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경심 측 “조국 5촌 조카 잘못을 덧씌워…법원서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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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10-21 22:04:33
[앵커]
정경심 교수측은 사모펀드 의혹에 대해선 5촌 조카의 잘못을 자신에게 들이댄 것이고, 증거인멸 의혹은 정상적인 사실확인 노력까지도 증거인멸로 보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히 두 달 가까운 수사에 7차례나 소환하고도 굳이 구속이 필요한 것인지, 여러 의혹에 대해 법원에서 해명하겠다고 했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경심 교수의 변호인단은 검찰의 구속영장청구가 불필요하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언급했습니다.
검찰의 강제수사가 시작된 지 두 달 가까운 시간이 지났고, 정 교수에 대한 소환조사도 7차례나 이뤄졌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 동양대 총장 명의의 표창장을 위조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지난주 재판이 시작됐지만 증거기록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상황인데 영장이 청구됐다고 언급했습니다.
영장 내용에 대해서 정 교수 변호인단은 '실상은 크게 두 가지 의혹인데, 이를 11개 범죄 혐의로 나눠 정 교수에 적용한 것'이라며 반박에 나섰습니다.
먼저 딸의 입시 문제는 인턴 활동의 평가에 관한 것인 만큼 재판을 통해 해명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사모펀드 비리 의혹과 관련해서는 정 교수와 무관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조 전 장관의 5촌 조카인 조범동 씨와 정 교수를 동일시했다며, 사모펀드의 실질 운영 주체에 대한 오해로 조 씨의 잘못을 정 교수에게 덧씌웠다는 겁니다.
변호인단은 나아가 검찰이 조 전 장관이 인사청문회 준비 단계에서 했던 사실 확인 노력과 해명 과정까지도 증거인멸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근본적인 사실 관계에 대한 오해로 법원에서 명확하게 해명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변호인단은 정 교수의 건강 상태에 대해 '신경외과' 진단서 등 검찰이 요구한 자료를 제출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정경심 교수측은 사모펀드 의혹에 대해선 5촌 조카의 잘못을 자신에게 들이댄 것이고, 증거인멸 의혹은 정상적인 사실확인 노력까지도 증거인멸로 보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히 두 달 가까운 수사에 7차례나 소환하고도 굳이 구속이 필요한 것인지, 여러 의혹에 대해 법원에서 해명하겠다고 했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경심 교수의 변호인단은 검찰의 구속영장청구가 불필요하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언급했습니다.
검찰의 강제수사가 시작된 지 두 달 가까운 시간이 지났고, 정 교수에 대한 소환조사도 7차례나 이뤄졌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 동양대 총장 명의의 표창장을 위조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지난주 재판이 시작됐지만 증거기록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상황인데 영장이 청구됐다고 언급했습니다.
영장 내용에 대해서 정 교수 변호인단은 '실상은 크게 두 가지 의혹인데, 이를 11개 범죄 혐의로 나눠 정 교수에 적용한 것'이라며 반박에 나섰습니다.
먼저 딸의 입시 문제는 인턴 활동의 평가에 관한 것인 만큼 재판을 통해 해명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사모펀드 비리 의혹과 관련해서는 정 교수와 무관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조 전 장관의 5촌 조카인 조범동 씨와 정 교수를 동일시했다며, 사모펀드의 실질 운영 주체에 대한 오해로 조 씨의 잘못을 정 교수에게 덧씌웠다는 겁니다.
변호인단은 나아가 검찰이 조 전 장관이 인사청문회 준비 단계에서 했던 사실 확인 노력과 해명 과정까지도 증거인멸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근본적인 사실 관계에 대한 오해로 법원에서 명확하게 해명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변호인단은 정 교수의 건강 상태에 대해 '신경외과' 진단서 등 검찰이 요구한 자료를 제출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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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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